마이산도립공원은 전북 진안군 진안읍 마령면 (063-433-3313) 위치한 높이 673 m 한국의 인기명산 100중 18위의 명산이며 섬진강과 금강의 발원지이다.
(한국사진방송) 이형수 기자= 봄이면 마이산 10리길 벗꽃길, 가을이면 억새꽃으로 아름다우며 여름등산으로 많은 등산인들이 모여든다. 새벽 7시에 교회산악인들과 마이산등산길에 올랐다. 10시에 마이산 도립공원 남부주차장에 도착하여 탄금봉-비용대팔각정-고개삼거리-봉투봉-암마이북쪽허리-천황문4거리-암마이산/숫마이산 화암굴-탑사 4시간의 등산을 안전하게 마치고 마이산탑사를 들려 돌탑들을 촬영하였다.
마이산 탑사 사찰주변에는 이갑용처사가 평생동안 81개의 돌탑을 정성스럽게 쌓아올렸는데 비바람에도 무너지지않아 좋은 사진포인트이다.
쌍봉으로 이름난 마이산을 근접 촬영하였다
다른각도에서 촬영한 마이산 앞쪽에 산이 암마이산 이고 뒷쪽에 뽀족한산이 숫마이산이다.
탑사의 석탑은 1885년에 입산해 솔잎 등으로 생식하며 수도한 이갑룡(1860~1957) 처사(處士)가 30여년 동안 쌓아 올린 것이다. 이처사는 임오군란이 일어나고 전봉준이 처형되는 등 시대적으로 뒤숭숭했던 어두운 세속을 한탄하며 백성을 구하겠다는 구국일념으로 기도로써 밤을 보내고 낮에는 탑을 쌓기 시작했다.
당시에 120기의 탑들이 세워져 있었지만 현재에는 81기만 남아 있다. 대부분은 주변의 천연석으로 쌓아졌지만 천지탑 등의 주요 탑들은 전국 팔도의 명산에서 가져온 돌들이 한두개씩 들어가 신묘한 정기를 담고 있다. 심한 바람에도 약간 흔들릴뿐 무너지지 않는 탑에서 경이로움을 맛볼 수 있고, 특히 겨울철에 탑단에 물 한 사발을 올려놓고 성심으로 기도하면 역고드름이 하늘을 향해 자라나는 신묘한 현상을 관찰할 수도 있다.
-마이산 탑사 홈페이지에서 옮김
대웅전 뒷편 높은 곳에 위치한 탑이 천지탑으로 탑사의 대표적인 탑이다. 크고작은 돌들을 접착제나 시멘트를 사용하지 않고 일일이 쌓아, 백년의 세월 속에서도 끄덕 없다니 과연 불가사의다.
탑사 미륵불이 내려다보고있다
탑사 대웅전에서 한 보살이 절을하고있다
탑사 대웅전으로 드려가려는 어느 보살님이 잠시 경배하고있다
탑영제저수지
멀리서 보면 겹쳐보이던 마이산 두 봉우리가 남쪽 주차장에서는 이렇게 멀찍히 떨어져 보인다. 비교적 뾰족한 쪽이 수마이산, 뭉툭한 쪽이 암마이산이라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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