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글탱글 태양의 양기를 듬뿍. 해바라기밭 수확 버스투어 후기, 한국사진방송 828목요출사
“해바라기 기름을 짜서 제삿날 불을 붙이면 조상의 얼굴이 보인다.” 어릴 때 이웃집 오씨 아저씨가 늘 주장하던 말이다. 해바라기 씨 기름이 그런 능력을 가졌는지 모르겠지만 해바라기 씨앗은 영양과 건강에 각광받고 있는 것만은 틀림없다. 농약을 안 써도 되고 별다른 비료도 없이 태양의 양기만으로 오동통한 씨앗을 한소쿠리씩 잉태한 해바라기는 예로부터 우리네 민초들의 가장 친근한 화초다. 키 크고 굵직한 해바라기 대는 바지랑대로 쓰였고 때로는 빠따맞는 방망이로도 쓰였지만.... 밤새 태양을 그리워하며 이른 아침 떠오르는 태양을 젤 먼저 맞이하고 꽃망울이 왼 종일 해바라기를 따라 돌아 해바라기란 이름을 얻었는데 씨알이 굵어져 무거워지면 고개를 숙여 해바라기를 따라지 못하지만 임신부 우대정책에 의해 자연의 섭리도 그것만은 용서를 한단다.
초가를 배경을 울안에 한 두 그루 씩 큰 키와 커다란 꽃송이를 자랑하던 해바라기가 언제부터인가 농작물이 되어 농가의 고소득 작물로 각광을 받고 있단다. 그 수확의 현장을 촬영하니 해바라기 씨앗만큼이나 작품이 풍성하다.
해바리기 밭의 수확을 목표로 버스투어를 주선하여 수고 많이 하신 이용만 촬영여행 국장님과 함께 해 주신 한국사진방송 회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올립니다. 촬영도움 주신 관인 해바라기 밭 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넘 바빠 이제사 대충 정리하여 작품을 올려 봅니다.
* 아 글고 농약과 무관한(실제로 방아깨비가 펄떡펄떡)무공해 건강식품 해바라기 씨 필요 하신들 분은 아래 전화로 문의 바랍니다. 토실토실하게 여물어 영양만점에 노화와 성인병을 일거에 싹....
해바라라기 농장은 포천시 관인면 중3리 513-7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한탄강 영노교를 지나서 2km 지나 바로 우회전 하면 찾을 수 있다.(김기태 농업인 후계자, 010-2688-9412) 포천군 관인면 길가 옆으로 해바라기 밭이라는 팻말이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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