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근(朴棟根)사진전 ‘반영(反影)의 적(跡)’ 2014년 IPA갤러리 기획초대전
전시명; 반영(反影)의 적(跡)
전시일정;2014년9월16일~30일
*작가와의만남 2014.9.16. pm7;00
사진가;박동근(朴棟根)Park Dong Geun
전시장소; IPA갤러리(관장;김병주) /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북12길107 T,055-296-7764
전시개요
오는 16일부터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에 위치한 사진전문 IPA갤러리에서 사진가 박동근의 사진전 “반영의 적”이 개최된다
주남저수지,화포천,우포 등 주로 습지를 찾아다니며 사진작업을 해오던 작가는 습지에서 발견한 자연과 물과의 오묘한 조화로움에 매료되어 반영이라는 소재를 표현의 한 도구로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피사체를 읽어내고 감성을 입히는 방법론으로 선택한 사실과 허상의 경계선에서 펼쳐지는 데칼코마니 같은 피사체에 시선을 멈추었다. 정적이며 차분한 분위기의 랜드스케이프 사진이 갖는 단조로움에서 벗어나 이번 전시에서는 물에 비추어진 반영을 표현의 도구로 도입하여 형태의 변화를 제시하면서 자연의 준엄한 경외감을 사진 전면에 내밀한 구조로 드러내고 있다
단편적으로 존재하는 자연의 풍광을 물에 반영된 시메트리의 조형 형태로 전환된 이미지는 인간에게 친숙한 조형감으로 시각적 편안함을 던져주면서 불완전한 요소들을 하나의 통일되고 안정적이면서 편안한 구성체계로 만들어 놓고 있다
작품에서 느겨지는 정적이면서 안정감은 자연 본래의 자태에 기인하기도 하지만 동일한 형태를 마주 펼쳐놓은 심리적인 제 효과는 하나의 새로운 구성 아이덴티티이기도 하다
자연의 신비로움은 냉철한 관찰과 끈기있는 기다림의 결과물일 것이다
사진적인 접근이 도출해내는 시각적인 즐거움은 새로운 발견이고 영역의 확장성이다
기획 김관수(경남사진학술연구원 원장/대구예술대 사진영상과 겸임교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