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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펀 옛거리(九分老街)
타이페이에서 약 40분정도 면 갈 수 있는 곳이다.
산중턱에 온갖 상점이 즐비한 곳! 우리가 간 날은 휴일이라 그런지 사람 구경이 더 많았던 날이다. 이 곳은 귀한 물자를 아홉 가구가 나누어 가졌다고 해서 지우펀이라는 이쁜이름이 붙여졌다. 언덕위에 카페는 연인들의 사랑노래를 한층 더 달콤하게 만들어 주는 곳 같았다. 내려가는 길목 계단에 커다란 개가 사람처럼 길을 막고 앉아서 비켜주지를 않는다. 그래도 그 누구도 개보고 비키라고 하는 사람이 없다 그냥 사람이 비켜서 간다. 이곳은 저녁이면 야경이 아름다운 곳이라는데 우리일행은 그저 말로만 관광을 하고 내려왔다. 중간에 찹쌀옹심이가 들어간 죽 비슷한 음식을 먹어보았다.
,야경이 아름다운 아주 위험한 계단 골목 수치루, 지우펀 수치루의 정말 멋진 풍광은 붉은 홍등이 매혹적인 야경이지만 음....다음에 다시 한 번 가기로 하면서 아쉬운 이별을 하고 온 지우펀 수치루이다. 미야자키하야로의 애니메이션 “센과치이로”의 배경이 된 곳이라고 유명하기도 하다. 사진을 찍다보니 늘 가이드의 이야기에 귀를 귀울이지 않아서 명소에 대하여 들은 바를 그대로 옮겨 적기에 너무나 부족하여 공부를 해가며 올리는 글이다. 이 곳을 걷다보니 평일이나 그 외 한가한 날에는 이 곳 저 곳 눈길을 충분히 주면서 다녀 보면 좋을 것 같은 곳으로서 우리나라의 통영과도 같다고 하지만 우리나라의 통영이 더 매혹적인 곳인 것 같다.
지우는 九(아홉)으로서 깊으며 완성수의 끝이다. 그렇다면 지평선의 끝처럼 아름답고 환상적인 매혹의 거리를 말하는 것이다. 펀은 分 분으로서 나눈다는 의미도 있으니 서로 사이좋게 완전한 만족을 주는 거래를 말하는 것이리라, 생각하면서 다녀온 지우펀의 옛거리를 좋은 사람과 다시 걸어 볼 기회를 가져보기를 희망하면서 이 글을 올린다.
참고사항@ (이백이 올린 글에서 고쳐야 할 부분이나. 알려주시고 싶은 글 있으시면 댓글이나 메일로 주시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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