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암댁" "담포댁"
"기전댁"
"소산댁' 해주댁"
"사그마골댁" "기전댁"
윤갤러리(신풍미술관)
예천 지보면 작은 농가 교회당 아래에 아담하게 지어진 곳이다. 가는 날 부터 오는 날까지 남자주인이 아침커피와 빵을 내오시고 저녁이면 숱불을 붙여서 달콤한 삼겹살을 구워 먹게 해 주신다. 이른아침 이면 아침상차려주는 아침 소년이 되고, 정오 되기 전이면 밭일하러 뜨거운 태양아래 농삿꾼으로 옷갈아 입고 머슴이 된다. 오후엔 동네할머니 할아버지 교회에 차를 태워다 주는 핸썸한 이웃집아저씨이고 저녁 시간 댕그렁땡그렁 손수 교회종을 울리신다. 그래도 얼굴이 찌푸려지는 일이 없으신 넉넉한 아저씨가 윤갤러리 주인이시다.
펜션을 하면서 갤러리도 운영하고 계신 윤갤러리엔 동네 할머니들이 정성으로 그려놓은 그림이 전시 되어 있다.
펜션이라하면 펜션이 많이 지어진 곳을 생각하겠지만 이곳은 농가에 소박하게 있어서 농촌 냄새도 나면서 조용한 곳으로 마음 편하게 쉴 곳으로 적합 하였다. 특히 아침에 모닝빵이 정말 괜찮았다.
특히 할머니들이 그린 그림에서 농촌의 냄새가 물씬 풍겨 왔으며 그 심상이 어찌나 고운지 마음이 지금까지 여운이 남아 있다. 자연의 그림을 소재로 물.공기.새 를 모두 표현하여 그린 그림들이 전시 되어 있다. 논가에 꽃뱀이 태양빛에 아름다워서 그 색을 표현하셨다.
촘촘한 창살 한겨울 자식의 방에 차가운 바람막이로 바람이 들어오면 감기 들까 염려스러운 마음이 표현 되어 있다. 할머니 한 분은 개구리를 자갈돌로 누질러 놓고 그린 그림이 매우 인상 깊었다. 농가 주변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꽃과 잎사귀 열매 등을 표현하여 그려 놓으신 그림을 보면서 푸근한 농가의 인심을 가져 왔다.
관람시간10:00-18:00
관람을 원하시는 분은 전시장에 5시 30분 까지 입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휴관일매주 월요일, 1월1일
관람료일반 – 2,000원(대학생 포함)학생 – 1,000원7세 미만 어린이,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관람 적용됩니다.국가유공자 및 장애우는 단체 관람료가 적용됩니다.전시에 따라 관람료 변동이 있습니다.단체관람을 원하시는 분은 사전예약Tel. 054-653-9329 | Fax. 054-653-2957 | E-mail. sinpung_artm@naver.com
오시는 길[버스]안동 버스터미널 건너편에서 76번 이용하여 신풍리 하차
안동에서 76(구담행),11번 버스이용하여 구담리에 하차 후
택시이용(기본요금)
[승용차이용]서안동IC -> 하회마을 삼거리(지보방향) ->풍천 ->구담 -> 대죽 ->신풍리
주소: 경북 예천군 지보면 신풍리114-2(신풍1리길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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