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도 무형문화재 제5호 서경욱 (최영장군당굿보존회회장)
최영장군 당굿 24거리 중 오전 8시에서 10시에 여덟 번째 성주거리까지 사진을 간추려서 올려본다,
굿이란 종교적 행위를 말하며 의식이다. 巫 의 글자를 보면 사람인자가 둘이며 하늘과 땅과 사람과의 관계를 원만하게 소통한다는 의미가 있다. 巫에서 말하는 굿의 의례는 神을 부르고 ,모시고, 놀리고, 보내는 등 4단계의 의식으로 이루어진다.
굿을 주제하는 사제(巫堂)는 新法에 의하여 의식에 필요한 神巫신구, 神圖신도, 神花신화,神飮食신음식,神殿신전,등을 神廳신청에 진설하고, 神服신복을 갖추어 입고 神樂신악에 맞추어 神歌신가. 神舞신춤,神신극,神談신담,神言신언,등을 한다.
오늘날에 이르러 굿은 한민족의 전통적 사유를 갖고 맥을 보존하고 있다. 그러한 가운데 문화적 가치를 가지고 예술로서 연희되고 있으며 문학으로서 활발하게 맥이 이어지고 있다.
이백이 바라보는 굿의 행위는 한민족의 한이 응어리진채로 가슴에서 울분을 토해 내지 못하는 심리적 현상을 소통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바라본다. 늘 얶눌리고 지나치게 억제하는 삶 속에서 굿의 행위와 의식으로 인하여 좀더 건강한 삶을 살게 되는 것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본다.
최영장군 당굿은 황해도 굿으로서 행위로 이루어지며 24거리로 구성 되어 있다.
2014년 9월 13일 청향사에서 올린 최영장군당굿은 아래와 같은 구성으로서 1부에 치러졌다.
1 일 . 신청울림
신청에서 무악을 연주하며 굿 의 시작을 알린다.
(making shrine sound for start ritual.)
2. 당맞이
堂神당신을 맞이한다.
receiving the spirits of god for start ritual.
3. 일월맞이
日月神일월신을 맞이한다.
receiving the spirits of the sun and moon.
4. 상산맞이
선천거리, 산거리라고도 한다. 산신일,부군일,서낭일,도당얼 등을 모신다.
receiving the mountain god.
5. 초부정거리
굿에서 사용 될 신복神服과 神도구를 께끗하게 정화한다.
receiving the mountain god.
6. 감흥거리
신령 얼을 불러 들여 좌정한다.
making site down all of the spirits of god into the shrine. Shamanic Ritual for the spirits of General Choi Young A shamanic ritual for the spirits of general Choi young has twenty-four gori(part)and is held as Hwanghae provincial Shamanis-tic style.
7. 소대감거리
채소와 야채만을 음식으로 드시는 소대감을 놀리고 命과 福을 바란다.
marking happy the god of excellency who does not eat meat.
8. 성주거리
집터를 짓는 것과 집을 짓는 것을 알려주는 성주님을 모셔 놀린다.
receiving the guardian god of a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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