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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노출 사라질까?
등록날짜 [ 2014년09월17일 11시31분 ]
2011년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오인혜
(한국사진방송) 김정욱 기자= 다음달 2일에 개막하는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하이라이트 '레드카펫' 의 여배우 노출경쟁이 올해는 사라질까?

지난 2011년 당시 레드카펫때 파격적인 드레스로 뜨거운 카메라 세례를 받은 오인혜는 몇년이 지난 지금까지 레드카펫하면 '오인혜'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다. 이 때문에 매년 여배우들의 노출경쟁이 반복되었다.

지난 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서 집행위원장은  "영화제 노출과 관련해서는 어느 정도까지 수준을 정하고 결정할 수는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 같은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레드카펫 게스트를 초청작 출연 배우, 감독, 제작자 중심으로 우선 섭외해서 영화제 초청작에 출연한 배우가 돋보일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는 다음달 2일 개막해 11일까지 영화의전당 등 해운대와 남포동 일대에서 열린다.
2013년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강한나
2013년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한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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