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도항 누에섬을 처음보는 순간 이렇게 아름다운 섬과 3대의 나란이 서있는 풍력발전기는
한 폭의 그림이였다.
1.1km 의 물길 사이로 놓인 거대한 풍력발전기는 연간 3,969MW 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는데
이는 1,300여 가구가 한 달을 쓸 수 있는 양이라고 한다. 특히 탄도항 앞으로 아름다운 바
다 풍경을 만들어 주면서 사진 출사 장소로 인기가 높아졌다.
곤충 누에를 닮았다 해서 붙여진 누에섬에는 풍력발전기 3대가 설치됐다. 오늘 와보니
각 풍력발전기 밑에 누에 조형물이 축조되어 더욱 멋져보인다.
안산시가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촉진하고 친환경 도시로서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국·도비
등을 지원받아 설치했다.
네비게이션에서 탄도항을 검색하거나 대중교통 이용시 안산역에서 123번 시내버스를 이용
하면된다.
음악 : 사랑이여 노래 유심초
별처럼 아름다운 사랑이여, 꿈처럼 행복했던 사랑이여
머물고간~ 바~람처럼 기약없이 멀어져간 내사랑~아
한송이 꽃으로 피어나라, 지지않는 사랑의 꽃으로
다시한번~ 내~가슴에 돌아오라 사랑이여 내사랑~아
아 사랑은 타버린 불~꽃 아~ 사랑은 한줄기 바람인것을
아~ 까맣게 잊으려해~도 왜 나는 너를 잊지못하나 오 내사랑
탄도항에서 누에섬까지는 하루 두 차례 6시간마다 물길이 열린다. 물때가 안 맞으면 누에섬에
들어가지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 하는데 오늘은 운이 좋게도 제시간에 찾아오게 되었다.
누에섬으로 들어가는 길은 이전까지 질퍽한 갯벌이었지만 지금은 시멘트로 포장해 놓았다.
타도항의 정착한 어선 넘어로 3대의 풍력발전기가 나란히 서있다
수원에 속해있던 탄도은 부천시로, 다시 인천시 옹진군으로, 그리고 1996년에는 안산시로
편입되는 등 이리저리 옮겨 다니는 굴곡진 역사가 있는 곳이다. 과거에 섬이었던 탄도는 매립공
사와 함께 육지로 편입되었고 이제는 누구나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장소가 되었다.
누에를 닮았다 하여 누에섬이라고한다
탄도는 ‘숯을 팔아서 먹고사는 섬’이란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오래전부터 탄도에는 수많은
참나무가 서식하고 있었다. 그래서 섬사람들은 그 참나무를 태워 만든 숯을 팔아서 생계를
유지하였다. 그래서 탄도를 '숯무루'라고도 부르기도 한다.
[출처] [No.53] 탄도항, 누에섬 - 안산|작성자 하늘아래 너와함께
누에섬을 배경으로 강중침 사진동호회원들
누에섬의 일몰경은 사진작가들의 표상이다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탄도항은 탁트인 바다와 함께 상쾌한 바다바람을 즐길 수 있으며,
해질무렵의 황금빛 바다와 하늘이 붉게 물드는 낙조가 무척이나 아름다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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