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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우경(Son Wookyung), 비디오아티스트 展 'Image Phenomenon_Landscape’서진아트스페이스
본인이 제작을 하는데 있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카메라 등 도구의 사용이다.
그것은 카메라의 렌즈를 통한 시계(視界)는, 육안으로는 얻을 수 없는 것으로, 그 특성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본래, 육안으로 우리들이 보고 있는 세계와 카메라가 비추는 세계는 다르다. 육안으로 볼 수 있는 세계는 대단히 넓고, 이렇다 할 경계선이 없다.
한편, 렌즈 속의 세계는 프레임에 의해 잘려져, 그 렌즈가 받는 빛에 의해, 현실과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세계를 형성한다.
즉, 그러한 카메라의 렌즈에 의해 찍힌 대상은 현실과는 독립된 다른 세계의 것이며, 때로 그 세계는 자연이나 소우주를 연상시키는 경우조차 있다.
텔레비젼이나 영화등과 같이 일정한 정보나 시나리오는 갖지 않더라도 영상 그 자체에는 독특한 성질, 새로운 형태의 가능성이 잠재해 있을 것 이다.
독창적 기법으로 촬영된 소재에서 발견된 조형적인 가치를 높여가는 것이 나의 제작방식이다.
실험에 바탕을 두고 새로운 영상의 가능성의 모색과 제안을 해 나아가고 싶다는 것이나의 제작에 있어서의 일관된 자세이다.
넓게 보면, 나의 제작과 연구의 목적은 기존 영상의 틀을 넘은 새로운 영상의 사회적 역할과 기능의 형성이라고도 할 수 있다.
나는 새로운 시좌의 모색으로서 영상으로밖에 표현할 수 없는 현상을 찾아작품의 구성을 모색하고 있다.
손우경 작가 노트 中
전시명: 'Image Phenomenon_Landscape’
전시기간: 10 / 07 / 2014 - 10 / 16 / 2014
참여작가: 손우경(Son Wookyung), 비디오아티스트
장소: 서진아트스페이스 (서울특별시 중구 동호로27길 30)
전시작품: 영상작품
작품문의: 서진아트스페이스
02-2273-9301 seojinartspace@gmail.com
주최: 서진아트스페이스
제작: 시공간연구소
협력: 아시아춤연구소
후원: 서울문화재단, 홍은예술창작센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