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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히말라야 트래킹 (안나푸르나)
누군가 갈수는 있지만 아무나 오르지는 못하는 곳
등록날짜 [ 2014년10월13일 08시58분 ]





히말라야 트래킹에는 에레베스트(동부). 랑탕(중부),안나푸르나(서부)가 있다.
에레베스트등은 7~8000m 고봉으로  둘러쌓여 접근성이나 난이도가 높을뿐 아니라 
숙소등이 부족하여 전문가이드 없이는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 한다.
반면, 안나푸르나 트래킹은  주변의 경관이 뛰어나고 도중에 작은 마을들이 많아서
쉽게 숙소들을  구할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세계의 수많은 트래커들이 찿고있다. 

이 안나푸르나 트래킹에는 
     1.  초보자들이 도전하는 푼힐코스 (푼힐전망대, 5일이내)
     2.  안나푸르나 베이스 코스 (ABC, 7일 이상)
     3.  라운딩 트래킹 코스(푼힐-ABC, 10~15일이내) 등이 있다.  
                   ( 위 지도 참조 )
이번 탐사단은  의욕만을 앞세워  8박9일 일정으로 가장 어렵고 힘든  3번쩨
"라운딩코스" 를 선택하여 트래킹을 시작하였다. 
트래킹(?)_____  "즐거운 산행"이 트래킹이라고 할수 있다.
허나,  이것은 트래킹이 아니고   "지옥의 산악 행군"이 었다.

처음엔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아레 뫼이로다"  라고  여유를 갖다가 
나중에는 
       " 오르고 또 오르지만  갸파르게 끝이 없는 돌계단. 
         숨은 헉헉,  정신은 혼미,  다리는 후들 후들.
         바로  옆은 모디골라 계곡,  천 만길 낭떠러지. 
         삐긋하면,  굴러 굴러  히말라야  차가운 물 속으로
.        그래도 나는 오른다.
         "8박9일 -  하루 8km 이상의 산악행군"

많은 사람이  도중에  포기하고 돌아가는 것을 봤다.
허나, 우리의 어떤 여성 탐사대원은  하지경련,  고산병 고통으로 3번이나
혼절 직전까지 갔으나  강인한 정신력과  스웨덴,러시아인 등의  도움
(응급약)으로  견디며 오른다.        "지독한 女....."

드디어,  ABC(Annapuruna Base Camp)
히말라야의 신들은 우리에게  힘들게 올라온 만큼의 보답이랄까 
우리에게  "황홀한  그들의 세계"를 보여준다 .
그리고, 우주와  가장 가까이서 (해발 4130m)  신들과의 교류.......

"안나푸르나,  누구나 갈수는 있지만  아무나 오르지는 못하는 곳이었다"


앞으로, 이번 트래킹을 통한  해외문화  탐사결과를  
다음을 주제로  하여  Documentary  형식으로  연재할까 한다. 

       1.  안나푸르나,  누구나 갈수는 있지만  아무나 오르지는 못하는 곳.
       2.  내팔 산악인의  삶 
       3.  그녀의 비명소리  
       4.  세계는 넓고, 미녀는 많다.
       5.  내가 본 히말라야 의 설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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