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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이 뚝딱 생긴 아파트 축제장의 이야기다.
”포장마차에 가득 들어 앉아 차가운 가을 시월의 알콜맛을 즐기는 곳”
등록날짜 [ 2014년10월16일 21시22분 ]

아파트에서 축제가 열렸다. 요즘은 어디에 가도 축제가 없는 곳이 없다.
그러나 여기 아튼빌 아파트는 아파트11주년기념 축제라고 한다.
시장이 뚝딱 들어 섰다.
문어다리, 소주한잔의 포장마차, 뻥티기, 솜사탕 등등의 먹거리가 풍성하다.
저녁을 먹고 배가 불러 나가보니 둘러보기가 싫어 졋다.
역시 배가 부르면 장을 돌아 볼 수 가 없다.
아파트 한 복판에 시장이 들어 서면서 이 날 밤은 좀처럼 어두워지지 않는다.
주차장 한 곳은 가수가 노래를 부르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이백은
뻥튀기 앞에서 현미뻥튀기 하나 들고 좋아라고 걸어 다니다가 사진 몇장 담아 올린다.

사실 여기는 성남 아파트,,, 왠지 시골 같은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이다.
재래시장이 뚝딱 생긴 아파트 축제장의 이야기다.
한국사진방송]http://koreaarttv.com
이세은기자 hidam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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