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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사진가 그룹 빛담, ‘파주프로젝트2014’ 및 ‘꿈꾸는 행복한 카메라’ 문산종합북지회관 문해반 할머니들 작품전시 교하아트센터
사진가 그룹 빛담(회장 김은경)의 경기도 사진 아카이브 10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파주(坡州)프로젝트2014’ 사진전을 교하아트센터에서 개최하였다.
작년 ‘경기 화성 사진아카이브 프로젝트 2013’에 이어 두 번째의 연작 사진전으로 2014년 10월 15일 개막하여 27일까지 여는 이번 전시회의 개막식이 15일 오후에 열렸다.
이날 개막식엔 중앙대하교 산업교육원 임수식 교수와 지역 할머니들이 많이 참석하여 이채를 띄웠는데 이는 이날부터 이 지역 할머니들이 촬영한 ‘꿈꾸는 행복한 카메라’ 작품이 함께 전시되었기 때문이다.
문산종합복지회관의 문해반 할머들은 지난 6월부터 빛담 사진그룹의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문화단체 꿈꾸는 카메라와 협력하여 ‘꿈꾸는 행복한 카메라’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사진 삼매경에 빠져들었다.. 할머니들 생전 처음으로 사진 찍는 법을 배우고 신기하고 즐거운 경험에 열심히 사진촬영에 임했으며 드디어 30여점의 할머니들만의 작품을 전시하게 된 것이다.
빛담은 중앙대학교 산업 교육원 사진학과 출신으로 구성된 사진가 그룹으로 2013년부터 <경기도 사진 아카이브 10년 프로젝트>를 세우고 매년 경기도의 한 지역을 선정하여 그 지역의 사회·경제·문화·지리·역사적 의미 등을 카메라로 기록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작년에는 경기도 화성을 작업하여 <화성사진집>을 발간했고 올해에는 파주를 작업하여 그 결과물을 전시하기에 이르른 것이다,
이번 작업에 참여한 10명의 작가들은 자신들의 관심지역이나 분야를 1년에 걸쳐 관찰하고 개성적인 작품들을 촬영하여 출품하였다.
김빈화의 경의선에서 만난 사람들, 김은경의 문산, 백형실의 헤이리 마을, 석정의 민통선, 안한식의 파주-분단의 현장, 윤재경의 임진강, 임수식의 통일로, 최옥윤의 운정 3지구, 한기애의 파주출판도시, 황영주의 파주 삼릉 등 다양한 시리즈 들이 파주의 여러 면면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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