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방송) 이성녕 기자= 국회사무처(사무총장 박형준)는 21일 정의화 국회의장이 국회법 제77조에 따라 각 교섭단체대표의원과 협의를 거쳐 제329회국회(정기회) 전체 의사일정 중 2014. 10. 28.∼2014. 11. 30. 기간의 일정을 변경하였다고 밝혔다.
의사일정 변경 내용은 10월 29일(수) 201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을 듣고, 10월 30일(목)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교섭단체대표연설을 실시하며, 10월 31일(금)부터 11월 5일(수)까지 4일간(토·일 제외) 대정부질문을 실시한 후, 11월 20일(목) 안건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개의하는 것이다.
201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대통령이 직접 연설할 예정이며,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교섭단체대표연설은 10월 30일(목) 하루에 모두 실시된다. 교섭단체의 대표연설을 하루에 일괄 실시하는 것은 제16대국회인 제229회 임시회(2002.4.9.) 이후 처음이나, 이러한 사례는 제16대국회 이전에도 종종 있었으며, 제11대 및 제12대국회에서는 일반적인 사례였다.
한편, 대정부질문은 10월 31일(금) 정치에 관한 질문을 시작으로 11월 3일(월) 외교·통일·안보에 관한 질문, 11월 4일(화) 경제에 관한 질문, 11월 5일(수) 교육·사회·문화에 관한 질문 등 4개 의제에 대하여 나흘간 실시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