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한국사진방송) 이두수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맹주한)는 10월 25일 오전 11시 경찰서 회의실에서 의무경찰 생활 개선 자문 위원회를 열고, 올바른 병영 문화 정착을 위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자문위원회는 의무경찰대원 부모, 심리상담사, 의경 지도 유경험 경찰관, 의경 전역자 등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의무경찰대원의 근무 환경 개선 방안을 발굴 제안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맹주한 서장은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이번에 출범하는 의경 생활 개선 자문위원회는 의경대원들의 생활을 개선하고,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부조리를 찾아내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복무 환경을 만드는데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 한다”며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통해 나라를 위해 복무하는 의경대원들의 복무여건을 개선하는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의경대원 부모, 가족들은 위원회가 끝난 후 평택해경 전용부두를 방문하여 300톤급 경비함정을 둘러보고, 의무경찰대원의 생활상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평택해경은 자문위원회를 통해 의무경찰대원 가족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의경대원들의 심리적 안정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평택해경에는 현재 70여명의 의무경찰대원이 경비함정, 파출소 등에서 해상치안 보조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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