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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첫 개인전 "대지의 봄" A-One 갤러리
김문수 작가의 사진전 "대지의 봄"이 2014. 11. 1(토) ~ 11. 9(일)A-One 갤러리(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로 131, 070-4143-2100, 010-9011-7489 , www.aonegallery.com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서문]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자 농부는 그렇게 드넓은 밭을 갈며 씨를 뿌린다.
농부의 땀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패턴을 보며 농부의 꿈을 상상해 본다.
아름답고 생동감 넘치는 들판, 농부의 행복한 꿈이 커 가듯
내 안의 울림으로 다양한 상상을 하며 셔터를 누른다.
[초대의 글]
아름다움은 그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5년 전 뉴올리언스의 거리를 째즈 음악에 취해서 걷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그때의 나는 음악이 주는 감동과 선율에 따른 동적인 감각에 젖어 있었습니다.
귀를 통해 전달되는 소리가 가슴에 와 닿는 느낌이 행복이었습니다.
오늘의 작가 김문수의 작품은 시각적인 느낌이 주는 마음의 울림이 음악의 선율처럼 보는 이의 마음을 당기며, 그 힘이 회오리치듯이 다가옵니다.
우리 인간이 손과 마음으로 그려낸 밭갈이 디자인이 초봄의 바람결에 살랑대며 물결을 이루어 아기의 숨결처럼 부드러운 패턴과 색감고운 문양의 예술품으로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농부가 씨를 뿌리고 싹을 티우고 잎새를 세우며 열매를 거두어들이는 것이 마치 윤회처럼 느껴지는 것은 우리네 인간사와 별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름다움도 한때이며 여름날 소나기같이 살짝 지나치는 것처럼 순간의 미학을 재발견한 작가의 셔터에서 행복의 음률을 느끼며, 작가와 함께 광활한 대지의 봄 위를 걷는 동행의 기쁨도 함께 누리시기 바랍니다.
2014. 11. 1. Martin Lee
[작가노트]
세상의 하나뿐인 자신만의 사진을 담기위하여
타자의 마음으로 오늘도 렌즈 너머로 꿈을 꾼다.
눈에 보이는 자연만을 담는 게 아니라,
자연이 건네는 치유의 손길을 사진에 담아내고 싶다.
그것은 뷰파인더를 눈으로 보지 않고
가슴으로 셔터를 누르는 것만으로도 담을 수 있다.
남을 만족시키는 사진보다는 진정으로 나의 행복을 위해
나만의 이야기와 감정을 담아보는 마음으로
사진을 읽는 사진가가 되는 꿈을 실현하기 위하여 사진을 담는다.
대지의 봄!
대지의 고운 빛!
빛으로 그린 패턴!
농부가 그린 행복한 꿈!
“대지의 봄” 을 미국 팔로스에서 만났다.
농부가 트랙터를 타고 밭을 갈고, 파종을 하면서 자신이 그리워하던
꿈을 실현하고자 다양하게 멋진 패턴을 그린다.
며칠 후면 이 아름다운 패턴이 대지의 속살을 보이면서
아름다운 색채로 패션쇼를 한다.
나는 이 패션쇼를 상상하면서 손바닥만한 사각 프레임에 내 꿈을 담는다.
나의 마음을 힐링 하는 이 작업이 나를 행복하게 한다.
꿈의 색깔과 모양은 사람마다 다르고 양감과 질감이 다를 것입니다.
그리고 그 꿈들은 우리 모두에게 정말 소중합니다.
부디 모든 분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 기쁨을 누리시길 기원합니다.
2014. 11. 1
김문수 (로석)
(주) 코스텍코리아 대표이사
E-mail : iccp1986@naver.com
010-9284-9837
[개인전]
2014. “대지의 봄”. A-One 갤러리
[그룹전]
2014. 9. '2014 DREAM', 계연사 기획전, 계양아트갤러리
계양구연합사진가회 단체전 4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