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수연회전'시가 미추홀 도서관 초대전으로 '책이 있는 풍경' 이란 주제로 미추홀 도서관 1층 미추홀터에서 열리고 있다.
이 전시회엔 책과 함께 하는 따뜻한 풍경들이 담겨 있다.
엄마가 딸에게, 아내가 남편에게, 남편이 아내에게, 할머니가 손주에게, 가족이 그려내는 따스한 이야기가 가을 햇살만큼이나 곱게
전시장을 찾은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으로 스며들고 있다.
'책이 있는 풍경전' 을 열면서 수연회 회원들은 다음과 같은 바램을 담았다.
눈부신 가을!
여기저기서 축제가 한창입니다.
오라는 곳도 갈 곳도 많은 요즘입니다.
인천에는 좋은 소식까지 가을바람에 날라 듭니다.
2015년 유네스코에서
책의 도시로 인천이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수채화연가 회원들은
미추홀 도서관에서 초대까지 해 주시어
'책이 있는 풍경전' 을 주제로 한 그림전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책과 그림의 만남..
40여명의 수채화연가 회원들은
이 의미있는 행사에 축하를 같이 하고자
있는 열정을 다 쏟아 부었습니다.
책에 파묻혀 삼매경인 손녀를 그리는 할머니
유명한 중고 책방거리에서 다여 온 사진을 들춰서 그린 회사원
책을 고르느라 고민중인 남편을 그린 아내
8등신 미녀가 우아하게 책을 읽는 모습을 그린 분 등등..
모두들 자신의 색깔로 책에 대한 이야기를 물감으로 풀어 냈습니다.
40여개의 작품들이 미추홀 도서관에서
서로 만나 어떤 풍경을 자아낼지
수채화연가 회원들도 기대감으로 설레입니다.
그림을 즐기고
책을 즐기고
가을를 즐기는
수채화 전시회에 많은 발걸음이 이어지길 빌어 봅니다.
멋진 페인팅 라이프를 위하여
수연회 초대전엔
김재열. 강경아. 김명옥. 강명옥. 깅혜영. 곽종숙. 구윤경. 권오현. 김난영. 김민숙A. 김민숙B김수현. 김용옥. 김자숙. 김혜원
남소희. 박순례. 박향옥. 박휘영. 송민순. 심은영. 안혜정. 유병옥. 이경일. 이경자. 이경희. 이선숙. 이이화. 이진숙
임수자. 임지혜. 장인화. 진백중. 전정남. 정정자. 조유진. 조현주. 지경숙. 최지연. 최진숙. 홍미자.홍한희. 황민경
등이 참여 하고 있다.
미추홀 도서관 수연회 초대전은 11월 9일까지 열린다.
'여름휴가'의 김수현 작가가 자신의 작품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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