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박스 프로젝트의 두 번째 전시
(한국사진방송)김재완 기자= 국립현대미술관은 현대미술계의 주요 작가를 지원하는 박스 프로잭트의 두 번째 전시로 아르헨티나 대표작가 레안드로 에를리치의 대규모 현장설치작품 ‘대척점의 항구 Port of Reflections' 작품전을 2014년 11월 4일부터 2015년 9월 13일까지 서울관에서 개최한다.
레안드로 에를리치는 2001년 베니스 비엔날레 아르헨티나 국가관 작가로 선정되었으며, MACRO 로마 현대미술관, MoMA PSI, 가나자와 21세기 현대미술관 등 유수의 해외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개최하며 국제적인 현대미술작가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전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장소 특정적 설치 작품을 관객들에게 소개한다.
레안드로 에를리치의 신작 <대척점의 항구 Port of Reflections>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의 중심에 위치한 서울박스의 공간적 특성을 반영하여 제작되었다. 이 작품은 항구에 정박된 선박들과 가로등, 그리고 이를 반영한 물그림자를 표현한 대규모 설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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