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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방송)이형수 기자= 주왕산 등산하려면 주왕산 입구에 있는 대전사 절을 통과 하여야 되는데 통행세 2.800원을 대전사에서 받고 있다.
청송군 소식에 의하면 대명그룹(대명리조트)이 최근 서울 본사에서 청송군 관계자와 청송 주왕산관광지조성사업 및 운영에 따른 세부 실시 협약을 체결했다고 한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주왕산관광지조성사업이 진행될 때 주왕산 등산길이 새로이 조성되어 대전사를 통과하지 않고 등산할 수 있는 길이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 청송군에 있는 높이 721m 주왕산국립공원은 처음 보는 사람들의 입을 담을 수 없게 아름다운 기암! 여기서 기암은 奇岩이 아니라 旗岩(깃대바위)이다.
기암(旗岩)은 정면에 200m가 넘는 7개의 봉우리 가운데 최고봉이며, 주왕(周王)이 대장기를 세웠다하여 이름 붙여졌다. 한 가운데는 두 조각으로 갈라놓은 듯 금이 가 있는데, 고려시대 장군 마일성이 쏜 화살에 맞아서 생긴 것이라 전해지고 있다.
문화재로서는 약1,300년 전 신라 문무왕 12년(672년)에 창건한 대전사, 주왕의 딸 백련공주의 이름을 딴 백련암 등을 들 수 있다.
『주왕내기(周王內記)』에 따르면, 중국 당나라의 주도(周鍍)라는 사람이 스스로 후주천왕(後周天王)이라 칭하고 군사를 일으켜 당나라에 쳐들어 갔다가 크게 패하고 신라로 건너와 주왕산에 숨었다.
이에 당나라에서 신라에 숨은 주왕을 없애달라고 부탁하자 마일성 장군 오형제를 보내 주왕의 무리를 없앴다고 한다.
그 뒤부터 주왕이 숨었던 산을 주왕산이라 하고, 절은 주왕의 아들 대전도군의 이름을 따서 대전사(大典寺)라 하였다는 것이다.
주왕산은 1976년 3월 30일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지정 면적은 총 107.425㎢에 달한다.
주왕산국립공원으로 들러가는 등산객들, 발걸음도 가볍다
이곳에서 주왕산 중심부 시루봉 까지 약 30분 걸리은데 평지라 쉽게 갈수있다
주왕산국립공원 입구의 주방천과 대전사 앞에서 바라보는 기암(旗岩)과 어우러진 단풍,
자하교 입구에서 시루봉까지 계곡과 어우러진 단풍숲길, 용추폭포, 절구폭포, 용연폭포
로 이어지는 폭포의 향연까지 걷고 또 걸어도 주왕산의 기품은 한없이 깊어진다. 경상북도
청송군 부동면에 주왕산(周王山)은 기암괴봉, 울창한 수림, 폭포 등 자연경관이 뛰어나며,
대전사에서 용연폭포까지 이어지는 주왕계곡 코스는 청송 최고의 단풍 여행지로 손꼽
힌다
주왕이 급수대 꼭대기에 집을짓고 물을공급하였다는 급수대 멋진 모습을 볼수있다
주왕산의 11경은 기암, 자하성, 백련암, 주왕굴, 시루봉, 급수대, 학소대,
연화굴, 향로봉, 복암 폭포, 좌암 등이다
학소교
기암괘석 큰 바위사이에 철책통로를 통과하는 행락객들이 인산
인해를 이루고있다
대명그룹(대명리조트)이 최근 서울 본사에서 청송군 관계자와 청송 주왕산관광지조성사업 및 운영에 따른 세부 실시 협약을 체결했다고 한다
대명그룹은 오는 2018년까지 7만7403㎡에 달하는 청송군 부동면 주왕산관광지 부지에 객실 400여실 규모의 콘도미니엄을 건립할 계획이다. 해당 부지에는 아웃도어 스파, 체험농장 등 관광·휴양·레저시설도 들어간다. 그룹 측은 이번 건립에 1200억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청송 주왕산관광단지에 대명리조트가 들어설 경우 직접 고용 인원 150명, 공사기간 내 고용 인원 1400명 등 고용 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연간 방문객을 60여만명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생산유발금액이 1634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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