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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전시
국립현대미술관은 2012년부터 3년간 바우하우스 데사우 재단과 공동 기획한 바우하우스의 무대실험 인간, 공간, 기계 전을 11월 12(수)부터 2015년 2월 27일(금)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개최한다.
1919년 바우하우스는 건축가 발터 그로피우스(Walter Gropius)에 의해 바이마르에서 처음 설립되었으며 바우하우스는 모더니즘을 비평적 시각으로 다루는 동시에 시대가 요구하는 교육개념을 발전시킨 최초의 학교로서 전통적인 교육방식으로부터 탈피하여 예술과 기술의 융합과 실험을 장려하는 길을 추구하였다.
이번 전시는 제 1차 세계대전 이후부터 1930년대 초반까지 새로운 시대의 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인간상에 대한 바우하우스의 무대실험을 다루는 전시이며 바우하우스의 건축, 대자인 전시는 자주 개최되었으나 이번 전시는 무대실험에 대하여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첫 번째 전시이다.
전시는 제 1부 신체조화, 제 2부 분위기 장치, 제 3부 구성주의적 형상, 제 4부 신기한 무대기술, 제 5부 조각적인 안무, 제 6부 총체극장, 제 7부 집단 프로그램 등 총 7부로 구성되었다.
창작과 상상력을 최대한 발휘하고자 했던 비우하우스의 경향이 21세기 오늘날 한국현대미술에서도 발견할 수 있음을 보여주기 위하여 김영나, 백남준, 안상수, 오재우, 조소희, 한경우 등 6명의 한국현대미술작가 작품을 함께 전시하고 있다.
www.koreaarttv.com
한국사진방송 김재완 기자 (0280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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