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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한국사진방송) 최진규기자= 가을의 끝자락 사랑을 이야기하는 무용 ‘블루지젤’이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서영수)에서 개최된다.
11월 25일, 26일 양일간에 걸쳐 대공연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2014 방방곡곡 문화
공감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의 일부를 복권기금으로 지원받아 진행되는 문화나눔사업이다.
블루지젤은 사랑에 관한 이야기로 인물간의 알고이즘을 통해 현대인의 권태와 배신, 건조한
균열을 포착하고 있다.
곁에 있는 연인에 대한 도덕적인 미안함, 찰나에 스쳐지나가는 낯선 사람에 대한 고민과 갈
등,결코 양립할 수 없는 단순하지 않으면서 쉽게 모습을 드러 내지 않는 사람의 비(非)
일반화를 대변하고 있다.
연출가 김혜정(단국대학교 무용과 교수)은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현대무용을 대중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연기, 영상, 음악 등을 절충한 댄스드라마로 탄생시켰다.
블루지젤은 사랑의 형태 6가지에 대한 이야기를 드라마가 있는 움직임의 언어로 이끌어 나가
고 있으며, 이를 통해 관객들의 감정을 자극하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감동과 이야기가 있는
작품이 되었다.
공연 관람은 초등학생 이상 가능하며, 입장권은 균일 1만원이다.
예매는 경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www.gncac.com) 및 전화(1544-6711)로 하면 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