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에서
늦가을이 이제 물러가고 12월 입동이 다가오는 즈음에 인물사진은 과연 어떻게 찍어야 좋은
것일까? 생각해 보며 몇년전 인사동에서 광화문을 거닐며 담아 봏은 이백인물사진을 올려
본다. 인물 사진은 첫번째는 사진을 찍히는 당사자의 마음에 꼬옥 들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한다. 제아무리 작가가 멋지게 담았다 하여도 당사자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건 인물 사진
이 아닌 다른 것일 것이다. 이백이 보는 인물 사진은 첫번째는 또하나 본인의 개성과 생각과
삶이 표현 되어 지는 사진을 첫번째로 마음에 둔다.
이백이가 사는 세상은 일반인이 때 론 이해하지 못하는 이상의 세계이기도 하고 ,
때론 어른이지만 여전히 16살 짜리 소년의 행동을 하는 세상에 살기도 한다.
때론 미친 사람 인 듯 멍 때리고 한없이 걷고 또 걸어 가는 세상에 살기도 한다.
이런 이백을 잘 표현 해주는 배영준 작가의 눈총에, 손총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보며 올 한
해를 잘 마무리 하여 보려고 한다.
인생 살면서 때론 서로 같은 물에서 허우적거리며 흐르기도 하고 쌓기도 하지만 여전히 강은
소리 없이 흐른다는 진실을 안다.
이백은 지금 쯤 어디까지 흘러 왔을까 생각하면서 더이상 흘르지 않고 머물면서 큰 산을 이루
고 싶은 마음도 들지만 그건 내 몫이 아닌게다 하면서 다시 개나리 봇짐 싸고 떠난다.
甲午年 시작을 하면서 무거웠던 마음들이 하나씩 떨어져 나가고 다시 乙米年이 오면 더 홀가
분하여 지려나 하면서 글 올려 봅니다.
을미년 내년에는 모두 다 힘들은 만큼 그 마음에 풍요로운 보상의 행복이 오기를 희망하면서
한국사진방송임원진님과 회원님께 희망의 편지 보냅니다.이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