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람과 문화 신현수 대표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33회 인천 숲 포럼
'함께 만들어 가는 지속가능발전 도시 부평!'
-홍미영부평구청장님편-
11월26일 늦은 저녁 8시, 인천시 부평구 부평아트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제33회 인천 숲 포럼' 이 열렸다.
이 날은 '함께 만들어 가는 지속가능발전 도시 부평' 이라는 주제로 홍미영 구청장의 구정 전반에 관한 강연이 진행되었다.
강연에 앞서 '인천사람과 문화' 신현수 대표는 인사말에서 "내가 먼저 반성을 할 때 상대방에게 좀 더 다가 갈 수 있지 않을 까? 라는 생각을 한다. 오늘 강연해 주시는 홍미영부평구청장은 여성으로서 지역의 빈민활동과 구의원, 시의원, 국회의원, 을 거쳐 부평구청장까지 쉼없는 길을 달려 왔다. 오늘 허심탄회하게 모든 것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 라고 인사말과 소개를 했다.
홍미영구청장은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환한미소와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로 구정현안에 대한 이야기들을 펼쳐 나갔다.
홍미영 구청장은 부평구는 면적으론 인천시의 3.09%를 차지하고 인구 56만에 행정구역 22개동 639통4,200반의 규모를 갖고 있는 도시다.
2014년 재정규ㅁ모는 5,038억원이며 이 가운데 자체재원은 전체재정의 20,8%인 1,020억원이라 고 밝혔다.
의존재원이 70%이상이 되다보니 구정을 이끌어 나가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평구는 다른 지자체와는 다르게 '지속가능발전의 개념'을 구정의 목표로 제시하고 진행해 나가고 있다.
이런 정책기조를 펼쳐 나가게 된 배경엔
"기술의발달로 120억 인구가 먹을 수 있는 식량이 생산되고 있지만 현실은 60억 인구 절반이 하루 2달러 이하의
생활을 하고 있다. 12억 인구가 1달러 이하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으며 상대적빈곤하, 절대적 빈곤화가 심화 되어 가고 있다. 여기에 자연재해로 절대적 빈곤이 더욱 심화되어 가고 있는 전 세계적인 현실이다." 라고 밝혔다.
지속가능발전의 개념은 환경과 경제, 사회통합의 동시추구,우리 공동의 미래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제한된 자원속에서 무조건적인 경제성장은 가능하지 않음을 인정하고 현재와 미래세대가 그들의 필요를
공고루 충족시키면서 지속저긍로 살아갈 수 있도록 발전의 방향을 재정립하고 이를 위한 경제발전, 환경보전, 사회통합을 균형있게 고려하는 발전이 되어야 한다.
우리에게 이런한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워 주는 '나우루 공화국' 사태를 영상으로 보여주면서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홍미영구청장은 맨 처음 시작한 것이 행정조직 개편이였다.
행정조직에 지속가능발전의 가치를 담아 개편했고 각 부서의 이름도 자원순환과, 기후변화대응과, 비전기획단 을 개편하고 부서별 행정에서 전략별 행정으로 전환 했다.
지방행정,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논의를 시작으로 공무원교육, 워크숍, 시민사회와 전문가 대상 간담회,설명회 개최등을 통하여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이해를 와 설득을 시켜 나갔다.
이런 진행을 해 나가는 동안 가장 가슴아팠던 것은 비전기획단 고 여진구 단장을 불의에 읽은 것이 견디기 힘든 슬픈 일이였다고 말했다.
주변이 우려에도 불구하고 각 부서별 담당공무원들이 자신의 들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노력해 줘서 그간의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어서 정말 뿌듯했다.
이런 계기를 통해서 정책이나 구정 운영이 담당자 어느 한사람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하는 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함께 할 때 이루어 낼 수 있다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
추진과정을 살펴보면 2011년11월 부평 지속가능발전 비전 및 전략수립을 전국 최초로 하게 되었다.
여기엔 이행 계획 수립,지도 도출, 이행 매뉴얼 작성 등을 포함 시켰다.
지속가능잘전위원히 설치 및 운영조례 제정, 부평지속가능발전위원회 구성, 제2차 지속가능발전위원회 개최(2012년3월), 부평구 지속가능발전 비젼 선포식 개최, 지속가능발전 이행계획(127개 세부사업)이
'구정 주요업무 자체 평가' 대상으로 선정하여 평가결과 우수부서에 대한 표창 및 인센티브을 활동했다.
그 결과 행정의 실질적 실행체계가 만들어 졌다.
2014년 6~7 .제1차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 및 GRI(지속가능성보고서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국제기구)등재 했다.
이 보고서엔 구민과 소통.성숙한 도시발전 연구에 대한 내용이 담겨져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들이 평가를 받게 되면서 타지자체에서의 벤치마킹 방문이 증가 하고 있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이러한 성과 로 '지속가능발전을 부평구의 가치로 정착과 밈관협력 거버넌스 체계 구축 및 활성화, 지속가능 발전 행정체계 구축, 구정의 주민참여로 민주시민 교육 및 민주주의 문화 확대' 를 꼽았다.
강연에서 부평의 비전을 이렇게 밝혔다.
구정비전/함께 만드는 지속가능발전도시 부평
구정목표/사회통합, 경제발전,환경보전의 동시추진 , 이를 통한 안전 안심도시.사람중심 경제도시. 행복한 미래도시 를 제시했다.
추진전략을 위한 약속으로 일곱가지를 제시했다.
1/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심도시
2/일하는 행복이 있는 일자리 경제도시
3/마음이 풍요로운 배움도시
4/늘 따뜻한 복지도시
5/참여하는 환경도시
6/희망이 있는 미래도시
7/늘 투명한 행정도시
홍미영 구청장은 강연을 마무리 하면서 "개인적인 관점에서 벗어나 함께 하는 관점의 인식이 필요하다.
한 사람이 여럿을 , 여럿이 한 사람을 , 작은 공동체의 변화를 이끌어 나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구민 여러분 모두가 부평구의 주인의식을 가지고 함께 지속가능발전도시를 이루어 나가자" 고 다짐했다.
현재 인천 유일의 여성 구청장으로써 남들이 가지 않은 다른 길을 앞장서서 가고 있는 홍미영 부평구청장!
앞으로 나가는 길에 무한한 믿음과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인천 숲 포럼을 이끌고 있는 ‘인천사람과 문화’는 2011년 사단법인등록 하고 인천 숲 포럼,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 어린이날 큰 잔치 ‘어깨동무 내 동무’, 인천 인문학 축제 등 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으며 사람이 사람답게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이다.
인천 숲 포럼엔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인천사람과 문화/http://www.humancultu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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