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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방송) 이형수 기자
국립서울현충원 광복정 주위에 임시정부 묘역이 안치 되어 있다. 이곳에는 대한민국임시
정부 제2대 대통령을 역임한 박은식 묘소, 이상룡 국무령 묘소, 홍진 국무령 묘소가 안치
되어 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수반으로 초대 이승만 대통령 과 김구 주석으로 만 알고 있었으나 두
분 외에도 박은식 이상룡,홍진 이동령 4분 역대 수반이 있었다는 것을 이번 국립 서울 현충원
임시정부 묘역을 탐방취재 하면서 알게 되었다.
임시정부청사는 상해등 여러 곳을 옮겨 다니다가 마지막엔 중경으로 갔는데 거기서 광복을 맞아
김구선생께서 임정 요인들을 이끌고 해방된 조국으로 1945년11월23일 하지 중장이 보내준 군용
기 편으로 귀국하게 된 것이다.
이형수 기자도 2009년 중경 임시정부청사를 방문하고 감개무량 하였던 바 있었다
이승만 초대 대통령(1919년 - 1925년)
박은식 제2대 대통령(1925년)
이상룡 국무령(1925년 - 1926년) 수반을 대통령제에서 국무령제(주석으로 호칭) 헌법개정함
홍 진 국무령(1926년)
이동녕 국무령(1926년 - 1927년)
김 구 주석(1927년 - 1948년)
박은식
박은식 1859. 9. 30 황해 황주 태어나~1925. 11. 1 중국 상하이[上海].와병으로 서거하셨다.
독립 운동가이며 학자로서 호는 백암이다. 1898년 장지연 등과 함께 황성신문을 창간 하여
주필을 지냈고. 이어 황성 신문사 사장을 지냈다. 대한매일신보사 주필 당시에는 민족의 애국
사상을 고취시키려 노력했다. 3.1운동 때 시베리아로 망명하여 애국 노인단을 조직한 박은식
은 항일 운동을 하면서 고구려 고적을 답사하기도 하였다. 그 후 상하이로 건너가 선생은
독립운동 세력의 통합에 노력하였다.
1925년 3월 ‘임시대통령 이승만 면직안’이 임시 의정원에서 통과된 후 선생은 제2대 임시대
통령으로 선출되었다. 이에 선생은 바로 ‘국무령제 헌법개정안’(호칭-주석 )을 의정원에
제출했고 이것이 통과되자 이상룡을 국무령으로 추천한 뒤 스스로 대통령직을 사임하였다.
저서에는<조선고대사고>,<동명왕실기>,<발해태조실기>,<건국지>,<한국통사>,<안중근전>
등이 있다.
주자학자로서 출발해 개화자강론자·애국계몽사상가·학자·언론인·독립투사로, 민족이 처한
조건의 변동에 따라 자신의 사상과 행동을 발전시키면서 전생애를 민족의 해방과 독립에
바쳤다.
대힌민국 임시저부의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 선생의 애국애족적인 삶을 기리기 위한
기념사업이 추진됩니다. 국무령 이상룡 기념사업회는 오늘 선생의 생가인 임청각에서 창
립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영남의 대표적인 유학자이자 사상가, 계몽가였던 석주 이상룡 선생. 1910년 경술국치로
나라가 망하자 온 집안과 전 재산을 걸고 나라를 구하는데 헌신했습니다. 선생은 망명지인
서간도에 독립운동기지인 경학사를 만들었고 흥무관학교를 세워 군사를 기르는 등 조국광
복을 위한 독립운동의 선봉에 섰습니다. 또, 사분오열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힘을 통합
하기 위해 1925년 국무령으로 취임해 명실공히 최고 지도자로 활동했습니다.
이같은 선생의 애국애족적인 삶을 본받고, 숭고한 구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기념사업이 본
격화 됩니다. 국무령 이상룡 기념사업회는 선생의 생가인 안동 임청각에서 창립대회를 열
고 그동안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석주 이상룡 선생과 안동지역 독립운동가들을 재조명
하는 토대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상룡 선생의 위업이 너무나 부각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 분에 대한 독립정신, 나라
사랑 정신을 다시 되살려야 되겠습다. 그래서 자라나는 2세들에게 심어줘야 되겠다 그런
뜻이 있습니다.
특히, 이상룡 선생의 생가이자 9명의 독립투사를 낳은 임청각의 99칸 복원사업도 추진됩니
다. 500년 역사의 임청각은 고성이씨의 종택으로 일제는 독립운동의 맥을 끊기 위해 이곳
임청각의 일부를 뜯어내고 철길을 만들었습니다. 지금도 중앙선 철길이 관통하여 일제 강점
기의 아픈 역사가 선명히 남아있지만, 나라를 위해 희생한 임청각 사람들의 고한 정신은 살
아 숨쉬고 있습니다.
자료 : (인터뷰) 이종주 국무령 이상룡 기념사업회장
홍진 국무령 묘비에 새겨진 비문이다
편모 밑에서 독학, 검사가 됐으나 조선 패망 후 독립운동에 나선 홍진(洪震·1877~
1946)이 1921년 미국·영국·프랑스·일본 등의 워싱턴 태평양 회의 때 제3대 대한민
국 임시의정원 의장으로서 각국 대표에 보낸 독립청원서다. 1898년 법관양성소를
졸업, 판사와 검사로 있다
1910년 경술국치 후 사직, 변호사로 독립운동가 변호와 변론을 맡았다. 3·1운동 참
여 뒤 자주독립국가 건설을 위한 한성정부(서울) 조직에 나섰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상해), 국민의회정부(러시아)의 통합과 통일 임시정부 구성에 앞장섰다.
1926년 7월 제4대 국무령에 추대됐고 1930년 7월 길림에서 한국독립당을 창당했다.
1931년 일제 만주침략 이후 당의 한국독립군과 중국 항일구국군의 한중 연합작전을
전개토록 했다. 1940년엔 한국독립당 결성, 광복군사령부 창설과 광복
군 편성에 참여했다. 광복 뒤 귀국, 반탁운동과 건국사업에 힘쓰다 1946년 숨졌다.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됐다.
홍진 선생(1877~1946년)은 1898년 법관양성소를 졸업한 뒤 국내에서 임시정부
수립에 동참하고 상해로 망명해 임시정부 법무총장·내무총장·의정원의장 국무령
을 지내며 활발한 독립운동을 했다.
선생은 김구 선생과 함께 한국독립당(韓國獨立黨)을 만들어 1940년 9월 광복군
창설에 이바지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62년에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한편 청주보훈지청은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2년 우리
고장 출신 독립운동가'를 선정해 출신 지역이나 독립운동을 펼쳤던 곳의 학교에
홍보액자를 전달하고 있다.
dotor0110@newsis.com
임시정부 수반 사진
이승만(1919~1925) 박은식(1925) 이상룡(1925~1928)
홍진(1926) 이동녕(1928~1927) 김구(1927~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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