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의 따뜻한 바람이되어 ,동네 구석 구석을 살핀다.
-인천시 남동구 간석3동 새마을 협의회 -
4일 오전 11시 인천약산초등학교(교장 정병룡) 교장실 에서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었다.
연경민 인천약산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인천시 남동구 간석3동 새마을 협의회 회장.한미태권도 관장)과
간석3동 주민자지센터 우홍환동장과 간석3동 새마을 협의회 회원들이
따뜻한 소식을 안고 방문했다. 이들은 지난 11월에 바자회 활동을 통하여 마련한 기금 2백만원을
약산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정병룡 교장은 " 경제적으로도 여러가지로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나눠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각자의 삶도 넉넉치 않은 데 이런 귀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뜻을 우리학교 학생들도 잘 본받아
이 사회의 훌륭한 일꾼으로 자랄 것입니다. 우리 교사들도 더욱 열과 성의를 다해서 학생들을
지도하겠습니다." 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간석3동 새마을 협의회 회원들은 인천약산초등학교 장학금 전달을 3년째 이어 오고 있다.
현재 협의회 회원들은 3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직장인, 개인사업, 식당운영, 학원운영 등 다양한 직업에 종사 하면서 마을에 어려운 곳 들과 도움이
필요한 곳 들을 찾아 다니면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활동의 범위도 다양하다.
한바탕 선거를 치르고 난후엔 선거벽보와 현수막 철거 작업을 하고 식목일이 오면 나무를 심는다.
올 해도 회원들의 성금과 구청의 후원을 받아 만월산 과 동신빌라 주변에 500그루나무 식재 했다.
추석이 가까와 오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에게 집수리와 생활용움을 전달 하고 여름엔
어른신들을 위한 삼계탕 나눔 봉사 김장담그기, 바자회활동을 통한 기금으로 동네 곳곳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고마운 이웃의 산타가 되어 주고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동네 곳곳에 쌓여 방치되어 있는 쓰레기 수거 작업과 여름이면 방역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연경민 회장은" 다들 각자 하는 일도 다르고 넉넉치 않은 상황이지만 그럴 수록 더 이웃과 함께 나누자고 뜻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 사람이 하면 큰 힘이 안되지만 십시일만 보이다보면 동네 어려운 이웃을 조금씩이라도
도울 수 있어서 회원들이 발벚고 나서고 있습니다.늘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는
회원들에게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렇게라도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 보람을 느낌니다" 라고 말했다.
동네의 어려운 이웃과 도움이 필요한 곳 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천시 남동구 간석3동 새마을
협의회 회원들의 활동이 추운 겨울을 녹여주는 이웃의 따뜻한 바람이 되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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