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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씨~ 로시난테가 박살났어요.
깊은 산속 외진 내리막길 커버를 돌아서니 등산객이 휘적휘적! 피하려고 핸들을 틀었는데...
당췌 기억도 없고, 허허 헛웃음만 ....
어서 수리 받는 것이 좋은지요? 공업사는 안된다고 인터넷에 떠있고 보험사에선 지정 공업사가 젤 낫다고 하고...
징크스를 믿어야 되는지?
요 근래에만 약 400여만원이 뜬금없이 소모되더니, 몇 주전 바람 많이 불던 날 반포고수부지 촬영(유건식 작품연구소장 주최)갔다가 카메라 삼각대채로 계단에서 엎어져 렌즈는 공중분해, 바디는 고장, 삼각대는 모가지 독, 이어서 울 동네 험한 계단에서 나마저 엎어져 어깨부상, 사무실 문짝, 컴퓨터, 심지어는 모니터까지 고장, 집의 보일러 TV까지 연속으로 고장,
어휴! 이 사단이 언제까지? 자동차가 위험해 불길한 예감에
지난번 평택호 평택예술관 가면서 차를 두고 갔더니 외진 교통코스 땜에 왼 종일 고생 직사게... 그 후 아무 일 없길래 이젠 액땜 다 되었나 했는데 기어이 아주 사소한 상황인데 로시난테의 얼굴이 아주 묵사발이 되고 말았으니l...으이그,
징크스를 믿어 본적이 없는데 이상하게도 연이어 터지는 불행엔 ....
행운상승의 징크스는 어떻게 하면 타는지? 계속되는 이 불길한 기운 이젠 지겨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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