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태백산 천제단에서-
-당골로 하산하는 길-
-태백산 주목군락지-
태백산의 위엄은 한겨울이 되어서야 비로서 그 위엄이 나타난다. 사시사철 아름답고 기운이 남달리 강하고 화기애애하여 산사람들과 사진사람들도 사랑하는 곳이다.
이 곳엘 2014년 겨울에 만나러 가고자 마음을 먹고 있으나 과연 이백이 칠, 팔년전의 용기가 나올지가 의문스럽기는 하다. 허나 요즘 조금씩 태백산을 가기 위하여 워밍업을 하고 있다.
태백산은 이른 새벽부터 올라야 정상에 다다러서 여명의 히만 기운을 만날 수 있다. 한겨울에 눈이 오고 난후의 여명은 그야말로 천상의 화원에 들어 간 것 같은 느낌의 곳이다.
올해 가지 않으면 두고 두고 후회 할 것 같은 느낌이다. 왜냐면 점점 용기가 업어지고 추운 곳에서 나의 육신이 얼마나 버텨 줄지가 의문스럼기 때문이다. 아무리 정신력이 강하다 하여도 몸과 마음이 서로 소통이 이루어 지지 않는 지금의 현실이다.
태백산은 장군봉이 약1567m 이고 문수봉이 1517m이다 그리 높지 않으며 유일사매표소로부터 입산하면 느린 이백 걸음으로 2시간 소요되며 빠른 청춘걸음으로는 1시간 10분정도 소요된다.
눈이 오는 날애도 눈이 온 후에도 태백산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니 새벽녁에도 인기척이 곳곳에서 들린다.
아름답기로 유명하고 여명이 황홀하기로 유명한 이 곳 태백산은 고대부터 ‘천(天)ㆍ지(地)ㆍ인(人)’, 사상으로 자연을 숭배해온 조상들의 믿음의 토대이며 하늘과 땅과 조상을 정성으로 여긴 곳이다.
-자태가 요염한 주목-
-그래도 젊었던 이백-
설경의 눈 발을 헤치고 다다른 정상-
-초행길 태백산 사진지인과-조금만가면 되요 하면서 다다른 곳! 이후에 그는 이곳엘 몇번이고 다녀같다고 하였다.
-눈 꽃 세상인 태백산에 다다르면 절대 내려 오고 싶지 않은 순간의 그 홍홀한 느낌-
-또 다시 다음을 약속하며 유일사로 하산하는 길-
태백산으로 올핸 달려 보세요. 쉬엄쉬엄 느리게 걷기로 말이죠. 물론 겨울방한 장비는 필수죠.
양말은 아주 얇은 보온성 신고 두번째로 두개의 양말이 서로 잘 어우러지게 하는 양말 하나 신고 마지막으로 두꺼운 양말신어요. 신발은 털 부츠이면 더욱 좋구요.
태백산 정상에 오르면 10분도 있지 못할 정도로 매서운 칼바람과 추위로 고생을 합니다. 추위와 맞짱뜨려면 엉덩이 따스하게 할 수 있는 덮게 필수이며 온열팩은 어깨부위에 두장 배에 한장 엉덩이에 한장
에고 이러다가 몸이 무거워서 오르지도 못하겟죠. 우짜든지 최대한 가볍고 따스하게 몸을 온도유지하게 해주고요. 카메라는 너무 무겁지 않게 필수 만 가지고 오르세요.
해서 李白은 24-105m와 망원렌즈하나만 실고 오릅니다. 그리고 배터리 이놈은 두어개 정도 방한복 주머니에 따스하게 보관하구요. 메모리도 주머니에 보관합니다.
추울 땐 가방을 열고 닫기가 영불편하거든요.
아이젠필수 착용하고요 스틱도 하나 정도는 함께 가야 안전하죠.
李白^(^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