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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한국사진방송)최진규기자= 창원시는 16일 오후 2시 30분 진해구청 대회의실에서 62개 전 읍면동 으뜸마을만들기 추진위원 및 각계각층 주민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4년 으뜸마을만들기 사업 성과발표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2011년부터 마을공동체 문화 확산을 통해 ‘세계의 환경수도 창원’위상 확보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자 올해 4년째로 시행중인 창원시의 ‘으뜸마을만들기 사업’은 마을단위 주민의 참여와 화합을 통해 지역별 마을특성이나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 등을 주민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자발적 주민 참여·실천사업으로, 2011년 7월 전국 최초로 “창원시 환경수도 으뜸마을 만들기 조례”의 제정과 함께 매년 시행중에 있다.
이날 개최된 ‘으뜸마을만들기 성과발표회 및 시상식’은 2014년 한 해 동안 62개 전 읍면동에서 추진한 67개 사업에 대해 시민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평가단에서 사업의 충실도, 효과성, 주민 참여도 등 서면과 현장 평가를 실시해 우수사례로 선정된 10개 마을에 대한 시상과 함께 4개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추진사례 전파는 물론 주민의 자긍심 고취에 역점을 두고 열렸다.
이날 팔룡동의 ‘에너지 자립 명품마을 만들기’, 반송동의 ‘Tres bien 나눔장터’ 운영, 합성1동의 ‘커뮤니티 디자인 시선이 머무는 마을표정 만들기’, 경화동의 ‘경화동 에너지 자립마을 만들기’ 등이 사업충실도와 효과성 등 모든 부분에서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우사사례로 선정돼 사례발표와 함께 ‘우수상’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안상수 창원시장, 유원석 창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전수명 시의회 환경해양농림축산위원장, 전점석 녹색창원21실천협의회장을 비롯한 환경관련 단체장, 전 읍면동장 등이 참석해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읍면동 으뜸마을 만들기 추진위원회와 그간의 주민들의 노력을 격려하며 흥겨운 행사로 진행됐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위해 1년여 동안 헌신적인 노력을 보여주신 주민들에게 치하드린다”면서 “향후에도 마을단위 공동체 형성을 통한 지속적인 역할과 활동으로 ‘도약의 새 시대 큰 창원’을 만드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