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미술가 ‘우리들의 꿈’ 이곳에서 펼쳐라
(사)한국장애인미술협회는 2014 장애인 미술강사 파견 및 미술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
장애인미술가의 “우리들의 꿈” 이 곳에서 펼처라 을 4월부터 9개월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0~2011년에 진행된 “장애인미술가 꿈과 희망의 길라잡이”
2012, 13년 “강사풀 지원사업(2013 장애인미술접근 및 향유 확대를 위한 미술학습
배달강좌「미술강사」지원사업)”에 이어 연속적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올해는 서양화,
한국화, 서예, 공예, 미술치료, 미술이론 등 6개 분야의 과목으로 구성된 장애인 미술강사 파견
프로그램 20팀과 장애인 미술강사 양성교육 지원 프로그램 20명으로 구성되었다.
강사 파견 프로그램은 협회를 통해 강사 교육을 받은 장애미술인들을 미술 교육을 원하는 그룹(동아리),
인재육성 등에 강사로 파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선정된 단체가 동시에 참가하는
1회의 스케치여행, 전문 특강을 포함 하여 지속적인 미술교육을 진행되고 있다.
-곽현진 강사의 수업 모습이다.-
인천광역시 미술교육담당 곽현진 강사는 단국대학교 특수교육대학원 특수교육학과 초등특수교육을
전공하였으며 6년 전 부터 장애아동과 아동의 부모를 대상으로
장애미술교육/ 미술치료 통합프로그램을 진행해 왔고 장애청소년미술교육 발전에 힘써 왔다.
지적장애아동과 발달장애아동, 장애청소년에게는 자기표현능력이 없거나 미약하여
기본적인 권리를 침해 받아도 방어하지 못하기 때문에 인간의 내면적 욕구를
표현하고자 하는 인간본연의 행위인 ‘미술활동’을 접목시켜 잠재능력을 최대한 개발하여
긍정적인 사고능력을 함양시키기 위함이다.
금년에도 영종도 하늘문화센터에서 장애아동 5명을 미술교육을 하고 있으며 남구에 위치한
선인고등학교에서도 장애청소년 5명 인제육성을 하고 있다.
특수미술교육가 곽현진 강사는 전문가로 심혈을 기우려 지도한 성과로
제5회 장애인미술가 희망축제 한마당 ‘희망키움’ 미술경진대회에서
아동부문 우수상2명, 장려상1명, 특선1명, 입선1명으로 장애아동들에게 자기표현 향상과
성취감과 자신감을 주었다. 또한 2013년 이어 2014년 연속적으로 장애청소년 미술교육을
지도하면서 미술에 대한 자기표현능력 향상과 특히 부정적 행동으로 낙인 찍혔던 학생이
미술 교육을 받으면서 긍정적으로 밝게 변해가는 등 정서적 안정을 찾게 되는 효과도 있었다.
-곽현진 강사-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곽현진 강사는 장애를 갖기 전엔 학교생활이 모범적이고 성적이 우수한
꿈에 부푼 학생이였다.그러나 예기치 못한 교통사고는 곽현진 강사의 삶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
교통사고로 곽현진 강사는 오른손과 팔을 전혀 쓸 수 없고 두 다리도 전처럼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모두들 불가능 할거라고 걱정을 쏟아 놓을 때마다 그녀는 마음속으로 새로운 삶에 대한 도전의 불씨를 피워냈다.
그녀의 새로운 도전은 일반학교가 아닌 혼자서도 공부할 수 있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를 선택했다.
그 후 단국대학교 특수대학원 특수교육과를 시작으로 특수교육분야 전문가가 되기위해 끝없는
배움의 도전을 계속했다.그 결과 평생교육사 2급, 특수아 미술실기 지도사2급, 가족폭력전문상담사2급,
성폭력전문상담원, 사회복지사 2급, 문화복지사 1급등의 자격을 취득했다.
지난 10월 17일(금)~22일(수)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 경기대회 기념 ‘아시아 장애인 미술가『희망 빛』을 그리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대전시실)에서 열리는 미술작품 전시회에서 곽현진 강사 작품 ‘For the Sky'란 작품이 전시되기도 했다.
-곽현진 강사 작품 ‘For the Sky'-
지난 10월 17일(금)~22일(수)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 경기대회 기념 ‘아시아 장애인 미술가『희망 빛』을 그리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대전시실)에서 열리는 미술작품 전시회에서 곽현진 강사 작품 ‘For the Sky'란 작품이 전시되기도 했다.곽현진 강사는 자신의 불행을 극복하고 장애인들을 위한 사회봉사활동으로 삶을
승화 시켜나가고 있어 장애인청소년들에게 희망의 안내자가 되어 주고 있다.
곽현진 강사는 말한다.
“우리는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저도 사고를 당하기 전엔내 인생에 장애로 불편을 겪게 될 거란
생각은 단 한순간도 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상상도 못할 고통을 겪고 나니 세상이 달리 보였습니다.
몸이 불편하다고 꿈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꿈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장애인들도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 할 수 있는 기회를 편견 없이 가질 수 있었으면 합니다.
나와 다른 모습이 아니라 내게도 올 수 있을 지모를 상황이라 생각하면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은
더 따뜻해 질것입니다. 더 많은 장애인들이 용기를 가지고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해 나가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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