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하는 삶의 기술, 다시 시작하는 살림을 위하여
'마음의 근육을 기르다 '展
인천문화재단과 인천 내일을 여는 집, 유알아트 세개의 기관이 함께 특별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마음의 근육을 기르다' 란 주제로 2014년 10월 ~2014년 11월 까지 2개월여 동안 40여명의
참여자와 함께 다시 시작하는 살림을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했다.
2개월여 동안 진행 했던 결과물을 인천 아트플렛폼 H동 1층 프로젝트룸에서 전시를 하고 있다.
프로젝트를 결과물을 전시하며
'다시 살림을 시작하기 위해 마음의 근육을 길렀던 시간'
우리는 지난 2개월 동안 다시 살림을 통해 마음 근육을 찾아 보았다.
스스로 발견하고 탐구한 적정한 생활 기술과 재생을 통한 살림을 제안하는 많은 이웃들의
생각과 자료가 토대가 되었다. 깊이 감사드린다.
물과 바람, 공기와 흙, 나무, 그리고 사람의 힘을 에너지로 삼고 ,불을 피우고, 요리를 하고, 차를 담고,
약을 만들고, 옷을 지었다.
무력화 된 마음 근육을 다시 쓰기 위해 아주 조금씩 작은 움직임을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이제야 마음의 근육이 시작하는 다시 살림의 시간들이 시작 되었다.
함께한 사람들 : 김길환. 김의현. 김정희. 김향춘. 김현수. 김혜경. 나문길. 독고선. 박수광.
박현도. 유도섭. 유진아.유산근. 윤수경. 이기영. 이동훈. 이승원(남). 이승원(여). 이용섭.
이인호. 이진욱. 이태섭. 진수옥, 최윤희. 최종윤. 한대희. 한두현. 한정구. 허윤미. 현동혁
함께한 작가 : 하도영. 이지영 함께 한 시간 : 2014.10~2014.11(2개월 간 여섯날)
함께한 장소 : 인천 해인교회
함께한 기관 : 인천 내일을 여는 집. 인천문화재단. 유일아트
<함께한 실험들>
첫 번째 실험 : 10.19(불의 본능을 깨우는 깡통 화덕을 만들다.)
두 번째 실험 : 10.26(태양이 만드는 과자 썬칩을 맛보다.
세 번째 실험 : 11.02(차화덕과 열매차를 만들다.)
네 번째 실험 : 11.09(호랑이의 힘을 담은 자연 약상자를 준비하다.
다섯 번째 실험 : 11.16(자연이 지어보내는 보약 효소를 담아 선물하다.)
여섯 번째 실험 : 11.23(다시 살리는 재생 바느질을 시작하다.)
"살림은 우리와 우리가 사는 장소와 세계를 보존 관계로 이어줌으로써 생명을
지속 시키는 활동이다. 우리는 지속 시켜주는 생명의 그물 망에 있는 모든 가닥이 계속
이어져 있도록해 주는 일을 살림이라 한다."
-웬델베리.Wendell Berry-
전시장을 방문하면 직접 마음 근육을 기를 수 있는 활동을 직접 해 볼수 있도록 바느질 재료를 준비해 놓았다.
오랜만에 전시장에서 바느질 삼매경에 빠져 보아도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관람 및 마음 근육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며 오는 26일까지
인천아트플렛폼 H동 1층 포르젝트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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