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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기러기 탐사취재
등록날짜 [ 2014년12월25일 00시37분 ]


(한국사진방송) 이형수 기자 = 큰기러기
우리나라에서 겨울을 보내다가 봄이 되면 유라시아 북극권으로 날아간다.
방화대교 북쪽 한강하구에 새관찰  전망대ㅌ에서 촬영하였다.
큰기러기는 몸길이 76~79㎝이며, 일반적인 기러기가 회색인데 비해 이들은 진한 갈색을 띤다.
부리는 검은색이지만 끝부분에 노란색의 띠가 있다. 머리·등·허리는 암갈색이고
배는 옅은 갈색을 띤다. 꼬리덮깃은 흰색이고 꼬리는 검은색이며 가장자리에는 흰색의 띠가 있다.
다리는 오렌지색을 띤다. '구구 구구구', '과우, 과우, 과우', '갸우, 갸우' 또는 '과아한, 과아한'하고 운다.
해안·간척지·논·밭·소택지·호소·하천부지·습지·풀가 등의 앞이 탁 트인 광활한 개활지에서
서식한다. 건조한 곳, 물이 빠진 곳, 낮은 둔덕 등지에 둥지를 틀며 집단으로 번식한다.
알은 4~5개 낳으며 암컷이 전담하여 알을 품고 26일이 지나면 부화한다. 육추기간은 7~8주이다.
 
유라시아 대륙의 북극권에서 번식하며 남쪽의 온대지역에서 겨울을 난다. 한국 전역에 도래하며,
대성동·철원·강화도·주남저수지·낙동강 등지에서 겨울을 난다.  
자료= 조류탐사방


큰기러기는 현재 환경부에서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Ⅱ급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 우리나라에 머무르는 큰기러기는
한번 짝을 맺으면 영원히 다른 짝을 찾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큰기러기 날개를 펴니 엄청 커 보인다
청둥오리 한쌍과 대조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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