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경비 절약에 안전까지 겸비한 학교로 찾아가는 '어린이 사진교실 ' 인기
중앙문화예술프로그램센터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미술관'에서는 지난해부터 서울,부산,경기지역에서 '어린이사진체험교실'을 개설해 인기를 얻고있다.
지난해 말에는 경기안양 달안초등학교에 이어 평택서정리초등학교에서 5학년,6학년 학생 120명과 일부 학부모들까지 참여했다 사진교실 체험현장에 참가한 학부모들은 “단체여행에 따른 부담도 없고 안전사고등으로 학부모 불안를 해소해 주며 평소 다니는 자기학교에서 현장체험학습도하고 멋진추억도 만들 수 있어서 좋다”며 즉석에서 인화해준 사진을 들고 즐거워했다
고흐의'측백나무가 있는 밀밭'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있다
학교로 찾아가는 '어린이 사진체험교실' 교육에서는 카메라 기초사용법과 사진 촬영,사진인화의 기초등을 알려주고 아프리카 포토존과 명화포토존에서 각자 사진을 직접 찍어보고 직접 모델이되어보고 인화까지 체험할수 있도록 지도를 했다. 특히 코트디부아르대사관에서 협찬해준 아프리카 전통의상을 입어보고 젬베등의 소품을 사용해 무척재미있데 진행하였다 사진체험교육 강사로는 한국의 대표 3D사진작가 김기춘씨외에 3명의 보조강사가 체험강의를 맡았고 현장에서 엡손사진전용프린터(엡손 PM310,2대,엡손L800 )3대를설치해 즉석인화를 해주기도 했다.
참가 학생들은 사진체험교실에서 카메라 기초 및 작동법 등 사진 이론에 대한 강의를 받고난후 조를 나눠 아프리카포토존과 명화포토존에서 아프리카 전통의상을 입고 '얼짱 사진'을 서로 찍어주는 등 재미있는 촬영실습을 받고 자신이 찍은 사진을 직접 인화해 전시나 앨범을 만들수 있도록 사진파일도 제공한다고 한다.
한편 찾아가는 미술관 큐레이터 김현경씨는 " 매년 전국에 있는 학교로 찾아가 명화감상교육과 '왕초보 사진교실'응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해부터는 서울과 부산 경기도지역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사진교실을 열고 있었다. 그러나 '어린이 사진교실'이 인기가 많아 앞으로는 어린이 사진교육 사진 전문가들이 재능 기부 차원에서 자원봉사 교사로 동참할 예정이며 카메라와 사진인화 관련 업체에서 교육에 필요한 카메라와 사진전용 인회 프린터를 지원받으면 전국의 초등학교로 확대해 나아갈 계획에 있다."고 말했다
이번 '어린이 사진체험교실'을 기획한 중앙문화예술프로그램센터'어린이 사진교실'박영선팀장은 "오즈음은 스마트폰,셀카등 디지탈카메라가 대중화되면서 '어린이 사진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을 보면 평소 소극적인 어린이라도 카메라를 들면 세상을 열심히 관찰하고 적극적으로 자신을 표현하려 한다"며 "시각언어를 통해 창의적인 상상력을 키워주는 것이 '어린이 사진체험교실' 프로그램의 목표"라고 말했다.
아프리카 풍경과 표범등 소품들을 배경으로 단체사진을 촬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