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어린이. 종이에 유채, 연필. 32×49cm]
화가 이중섭은 우리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이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이다.
[여자를 기다리는 남자. 1941.4.2. 종이에 먹지 그림, 수채. 14×9cm]
이중섭의 작품하면 일반적으로 소가 떠오르지만 , 정작 그의 작품 중 상당수는 사랑과 가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
[ 은지화. (MoMA)2 ]
이번 전시는 이중섭의 가족에 대한 사랑이 담겨 있는 작품으로 전시되고 있다 . 유화 , 채색화 , 드로잉은 물론이고 , 유학시절 글을 대신해 사랑을 전했던 엽서화 , 가족들에게 보냈던 편지화 , 담뱃갑 속 은지에 새긴 은지화 등이 전시중이며 , 이중섭의 아내 이남덕 여사가 출연하는 다큐멘터리 동영상도 상영되고 있다 .
[활을 쏘는 사람. 1941.6.1. 종이에 잉크, 수채. 14×9cm]
특히 , 한국의 미국 문화공보원장이었던 ‘아더 맥터가트 ’가 1955년 미국 뉴욕 현대미술관 (The Museum of Modern Art)에 기증한 은지화 3점이 60년만에 고국에 오게 되어 이번 전시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되며 , 미공개 편지화 20여점도 함께 전시되고 있다 .
이번 전시는 현대화랑에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서귀포 이중섭미술관에서 후원하며, 네이버·하나은행·유니온약품·현대백화점 등에서 협찬한다.
전시개요
관람시간 : 10:00 - 18:00
관람료 : 일반 5천원, 학생 3천원
작품설명(Docent) : 매일 오전11시, 오후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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