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방송= 서경미 기자) 13일(화)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김법래, 주진모, 임태경, 바다, 서현, 마이클리, 정상윤, 김보경, 유리아 등의 주연 배우와 조역 및 앙상블 배우가 하이라이트 장면을 시연하고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작곡가 제라르 프레스귀르빅은 “ 이번이 한국에 두 번째 방문인데, 어느 나라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보다 한국 공연이 좋다” 며 이번 공연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스칼렛 오하라 역에 캐스팅 된 서현은 “연습 할 때부터 선배들이 많은 도움을 주었고, 바다 언니와 스칼렛에 배역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이어 “평소에도 거울을 볼 때마다 항상 스칼렛이라 생각하고 표정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트 버틀러 역의 주진모는 “첫 뮤지컬 도전인지라 연습때는 안 떨렸는데 무대에 막상 서니 떨렸다”며 “이제는 긴장감이 풀리고 있어서 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개봉된 동명의 영화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현재에도 미국 역대 박스오피스 흥행 1위를 기록하며 사람들이 뇌리에 명작으로 깊게 자리잡은 작품이다.
미국 남북전쟁 전후의 남부를 배경으로 스칼렛 오하라가 겪는 인생역정을 토해 생존과 성장에 관한 이야기를 프랑스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제라르 프레스귀르빅의 주옥 같은 넘버와 웅장한 무대 연출 그리고 예술적인 군무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을 예정이다.
완벽한 싱크로율의 아시아 초연 배우들을 앞세워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2015년 2월 15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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