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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나비 한 마리가 앞을 막으면서 계속 따라와
[서울=한국사진방송] 김재완 기자 = 서초구 서초중앙로 31길 6-3 지하3층 보스리가에서 2015년 (사)한국말산업중앙회 신년하례회를 취재하던 중, 스크린 승마체험을 하고 있던 탤런트 정은수씨를 만나 깜짝 인터뷰를 했다.
정은수씨는 자연을 감상하며 자연, 동물, 곤충들과 교감하면서 산행하기를 좋아한다고 한다. 어느 하루는 산행하던 중 호랑나비 한 마리가 앞을 막으면서 계속 따라와 ‘나비야 힘드니’ 라며 반소매 입은 좌측 팔을 살그머니 내밀었다고 한다. 그러자 나비는 피곤했다는 듯이 손가락 끝에 앉았고, 그 손가락 끝을 하늘 위로 들고 있던 중 믿기지 않게 그 나비가 알을 낳기 시작했다.
새와 곤충들을 비롯한 모든 생명체는 알을 낳고 새끼를 낳을 때는 가장 안전하고 편안한 장소를 찾아 낳는다고 한다. 그 나비에겐 그 순간 탤런트 정은수씨의 손가락 끝이 가장 안전하며 편하다 느낀게 아닐까?
나비가 손끝에서 산란하는 영상은 SNS 페이스북에서 탤런트 정은수를 검색하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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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방송 김재완 기자 (0280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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