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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안천의 불상사
등록날짜 [ 2015년01월27일 20시03분 ]
오늘 진사님들 많이 오셨는데 오전에 재미있게 이쁜 고니를 카메라에 담었는데 오후에 별안간 일이 생겨습니다,한마리가 날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물을 설치 하여 발이 걸리것 같더라고요..


새는 날려고 날개짓을 하고 퍼덕이는 광경을 모두 바라만 보고 있는 심정입니다.  물속을 알어야 장화라도 신고 들어가고픈데 주위에서 말리고 하여 광주 환경과로 연락을 취하는데



그쪽에서 액션이 안취해져 다시 소방서로 연락 하여 퇴촌 지소에서 나왔는데 구급대원들이라 그분들도 못들어가고 다시 연락을 취하여 초월면 소재 소방서에서 잠수복을 가지고 출동을 하여 장비 챙겨 입고 들어 갈려는데 고니의 발버둥이 우연히 풀려 소방대원들은 안들어 가고 해결이
되었습니다.

오늘 경안천으로 출사 오신  회원님들의 소망이 통하였습니다. 정말이지 발버둥 치는 고니를 바라만 보고 있으니 마음만은 그렇지 않은데 하지 못하는 마음들



너무 애처러워습니다. 미리 가신 회원님들도 아시라고 글 하나 올립니다. 그리고 오늘 오신 회원님들 성함은 안올리겠습니다. 고생들 많이 하셔습니다.

광주 환경청 말에 의하면 구조가 되어도 그자리에 그냥 놔둔다네요. 조류인가 AI 인가 떼문에 사람이 대리고 오지않는다고 하더라고요.
속으론 다행이라 생각 했어요 구조후라도 못날면 어쩌냐고 항의 하였더니 그러는데 저로서는 다행이 고니가 빠져 나와서 얼음판위에 한참을 웅크리고 있는것이 애처롭고 다음에라도 또 그자리에 그런일이 안생길까 하는 마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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