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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911 구조대를 출동시킨 사건?
미국 특유의 어깨 들썩임으로 해프닝 이다!
등록날짜 [ 2015년01월30일 02시29분 ]
화재경보기가 울려 출동한 911  (뉴욕 한국사진방송)이성녕 기자= 24일19시 (현지시간) 뉴욕(New York)에서 서쪽으로 약 22마일 떨어진 곳에 파시파니(Parsippany)에 위치한 작은 호텔에 투숙하게 되었는데 예약이 안되어 있었다.

예약을 확인하는 동안에 로비를 서성거리다가 한국과 조금은 다른 커버가 없는 화재경보기(한국의 화재경보기는 커버를 파손해야 경보기를 작동시킬 수 있음)가 눈에 띄어 이상하다고 생각하면서 경보기를 터치하는 순간 아무런 느낌없이 화재경보기가 작동한 것이다. 호텔 전체에 조명과 경보음이 울리고 엘리베이터는 정지되었고 투숙객이 속옷 차림으로 대피하는 소동 일었다.

그나마 주말이라 투숙객이 많지않아 다행이었다. 잠시 후에 미국의 911소방 구조대가 요란한 싸이렌 소리를 울리며 도착했다. 호텔의 경보음은 911 소방구조대와 동시에 울리고 호텔의 경보음은  구조대만이 멈출 수 있다.

한편 난처해 하고 있는 본인은 호텔 관계자와 구조대, 투숙객에게 최대한의 미안함을 표시하자, 미국 특유의 어깨 들썩임과 언제나 일어날 수 있는 'happening' 이라고 웃으며서 말한다.
위 사진은 커버를 파손 또는 제거해야 경보기를 작동시킬 수 있다
다음 날에 투숙한 호텔의 경보기는 커버가 있었다. 기자가 고의이든 실수이든 작동시킨 경보기는 불량이거나 설치위반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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