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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신당공원 남근작품 탐방취재

해신당의 전설
등록날짜 [ 2015년02월02일 17시55분 ]

한국사진방송 이형수 기자  : 해신당공원 남근작품 탐방 취재
해신당공원 매표소에서  입장료 대인 3.000원을 지불하고  계단을 오르면 이정표에 우측으로
헤신당과 해신당 애랑이 전설 조각상이 나온다
죄측으로 오르면 남근조각공원이 조성 되여있으며 어촌민속 박물관 건물이 자리잡고 있다.


해신당공원 입구


애랑의 원혼을 달래기 위한 장소인 해신당 모습 입니다

해신당의 전설
옛날 이 마을에는 장래를 약속한 처녀 애랑이와 총각 덕배가 살고 있었답니다
어느 봄날 애랑이가 마을에서 떨어진 바위섬으로 미역을 따러간다 하기에
총각 덕배가 떼배로 애랑이를 바위섬에 데려다 주고 덕배는 밭에 나가 일을 하
고 있었습니다
. 갑자기 바람이 많이 불어 해변으로 나와보니 이미 배를 띄울수
가 없을만큼 강한 바람과 함께
집채같은 파도가 일기 시작하였습니다.
처녀 애랑은 살려달라고 덕배를 부르며 애원하다가 안타깝게도 파도에 쓸려
죽고 말았습니다.

그 후부터 이 바다에서는 고기가 전혀 잡히질 않았으며 해난사고가 자주 발생
하였다고 합니다.
마을주민들은 지금까지의 재앙 모두가 바위를 붙잡고 애쓰다
죽은 애랑이의 원혼이라 생각하고
마을 사람들의 뜻을 모아 애랑이가 죽은 동
쪽 바위섬을 향해 정성스레 음식을 장만하여 고사를 지냈으나
고기는 여전히
잡히지를 않고 갈수록 마을과 어부들의 생활은 점점 피폐해져 가기만 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저녁 한 어부가 술에 취해 고기가 잡히지 않는데 대한 화풀이로
바다를 향해 욕설을 퍼부으면서 소변을 보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아
침 다른배들은 여전히 빈배인데 그 어부만 만선으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이상하
게 생각한 주민들은 그 어부에게 까닭을 물었고
어부가 지난 저녁의 이야기를
들려주자 사람들은 너도나도 바다를 향해 오줌을 누고 조업을 나갔고
기대한대
로 모두들 만선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후 이 마을에서는 그 동안의 재앙이 처녀 애랑이의 원한 때문이라 확실히 믿
애바위가 보이는 산 끝 자락에 애랑신을 모시고 남근을 깍아 제물과 함께 바
쳐서
혼인을 못한 원한을 풀어주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도 정월보름과 시월의
오(午)일에 지내를 지내고 있는데
정월보름에 지내는 제사는 풍어를 기원하는
것이고
시월 오(午)일에 지내는 제사는 동물(12지신) 중에서 말의 남근이 가장
크기 때문이며
말(午)의 날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지금도 1km앞의 저 바다에는 애랑이가 덕배를 애타게 부르다 죽었다는 바위가
있는데
그 바위를 마을사람들은 애바위 라고 부르고 있답니다.
지금도 애랑이는 애바위에서, 덕배는 어촌민속관 앞 뜰에서 동상으로 승화되어
사랑을 나누고 있다고 합니다.​



해신당공원의 남근조각 작품들은 2002년도 개최된 세계 남근조각대회 때의 출품
작품이며
이 대회에는 세계 6개국에서 47명이 44개 작품을 선 보였다고 합니다​.
삼척에는 동해안에서 유일하게 남근숭배민속이 전래되고 있는 마을이 있는데
곳이 바로 해신당공원이 있는 신남마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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