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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이 있는 기차여행 소풍
광주 살레시오중학교 기차여행 소풍
등록날짜 [ 2015년02월13일 16시43분 ]
(광주=한국사진방송) 최시선기자
지난 9월 26일 광주 살레시오중학교 에서는 특별한 소풍을 다녀왔다.
일정은 무궁화호 전세열차를 이용해 하동역까지 이동한 후 송림에서 쉬고 돌아오는 것이었다.
왕복 6시간 가까이 기차에서 보내야 해서인지 학생들 사이에서는 불평도 나왔다.
그럼에도 내심 학교에서 '기차여행'을 간다니 모두 기대에 부풀어 있었다.
요새 기차여행에서 낭만이 사라졌다고 한다.
하지만 학교에서 전교생이 가는 기차여행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이중에는 기차를 처음타보는 학생들도 있었다.
하지만 중간고사를 앞둔 중학생들의 발걸음은 결코 가볍지만은 않았을 것이다.

 
(광주역 앞에 집결한 학생들의 모습)



(무궁화호 안의 학생과 선생님)




평소에도 이 학교는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여행을 통해 선생님과 더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됬으며
기차 내부에서는 스마트폰을 하는 학생보다는 친구들과 이야기를 게임을 하거나 이야기등을 하는 친구들이 더 많았다고 해당학교의 학생이 밝혔다.
학교의 설립자인 돈보스코의 '젊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사랑받기에 충분합니다'라는 가르침을 실천하고 있는 이런 학교가 '학생을 위한 학교'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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