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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하다 일본!
독도향우회 주한일본대사관 소녀상 앞에서 항의집회
시마네현(島根県)이‘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한 22일, 서울의 주한일본대사관 소녀상 앞에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항의하는 집회 및 다케시마의 날 조례폐지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22일 오전 독도향우회(회장 백명권)의 회원들 다수가 모인 가운데 중학생 대표 이은기의 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독도향우회 백명권 회장 및 회원일동의 성명서 낭독, 고등학생위원장 전민재의 일본 친구들에게 보내는 편지 낭독, 경기지회장 정재운의 ‘독도침탈 철회하고 대마도는 즉각 반환하라!’ 결의문 낭독, 전체의 구호제창 등으로 이어졌다.
한편 한국 경찰은 대사관에 물건을 투척한 혐의로 남성1명을 연행했는데 연행된 사람은 집회 참가자와는 별도의 중년 남성으로 집회 직후 액체가 담긴 용기를 대사관에 투척했다.
* 독도향우회는 일본의 독도침탈에 맞서 1999년부터 본적을 옮기기 시작하면서 독도 제2의 고향 갖기 운동, 독도유인화운동 등 지속적인 독도수호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3000명 정도의 독도수호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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