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태 초대사진전 '야생의 감성 Wild Emotions' 대구문화예술회관
케냐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진가 김병태 작가가 대구문화예술회관의 초대로 초대형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의 1층 1관에서 4관까지 대형 사진들을 출품한 김 작가의 사진들은 광대대무비한 아프리카의 초원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한 착각에 빠질 정도로 장엄하고 웅장하다.
지난2월17일부터 오는 3월14일까지 케냐대사관의 주최로 열리는 이 전시회는 24일 오후 개막행사가 진행되었는데 모하메드 겔로 주한 케냐신임대사의 축사로부터 이균동 대구시 부시장 겸 국제협력대사, 이동희 대구시의회의장, 신일희 계명대 총장, 박재환 대구문화예술회관 관장, 기업인 허필수 사장 등 많은 지역 인사들이 찾아와 축하의 덕담을 나누었다.
한편 주한 케냐대사로 부임한지 열흘밖에 안되어 이날 박근혜대통령으로부터 신임장을 받자마자 대구로 달려온 겔로 대사는 문화예술분야를 비롯한 다방면에 걸쳐 대구와 케냐를 잇는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을 하였고 한 사진가의 사진전으로 인하여 양국 간에 50년 동안 이어져온 우정에 큰 결실이 맺어지게 되어 큰 의미가 더해진 사진전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에 대구에서 개인전으로서는 사상 유래 없는 대형전시회를 개최한 김병태 작가는 대구출신으로 아프리카 케냐에서 사업으로 성공하여 케냐한인회장을 역임중이며 지난9월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에서 대형 개인전을 연바 있으며 일본 등지에서 여러 번 초대되어 성황리에 개인전을 연바 있는 아프리카 동물을 소재로 감성적인 사진으로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진 작가다.
특히 이번 전시회엔 2~3관엔 동물들을 생태적으로 촬영한 작품들을 주로 전시하였고 1관과 4관은 아프리카 초원을 테마로 김병태 작가의 독창적인 감성이 묻어나는 예술적으로 승화한 작품들을 주로 전시하고 있다.
* 한국사진방송 정태만 김기춘 김가중 기자 공동취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