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영록 ‘40주년 콘서트’에 김영세 디자이너 의기투합
[서울=한국사진방송] 김재완 기자 = 26일 오후 4시 청담동에 위치한 ‘김영세 오뜨꾸뛰르’ 사옥에서 가수 전영록의 특별한 무대의상 제작현장을 깜짝 취재했다.
오는 3월8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데뷔 40주년 ‘전영록 콘서트’를 앞둔 가수 전영록이 패션디자이너 김영세와 20여년 만에 재회한 것.
디자이너 김영세는 70~80년대 어깨에 패드가 들어가고 길게 늘어진 의상이 패션코드였던 시절 가수 전영록을 통해 컬러풀한 짧고 과감한 숏자켓을 선보였다.
전영록 자켓이란 수식어가 따라 붙을 만큼 숏자켓은 패션계 유행 트렌드를 바꿨으며 가수 전영록은 아직도 패션디자이너 김영세 의상만을 고집하고 있다.
가수 전영록은 ‘국내 최고의 패션디자이너 김영세 의상을 다시 입을 수 있어 영광이며 행복하다 ’며 ‘옷이 날개라는 말이 있듯 콘서트에 선보일 의상도 너무 만족한다 ’고 밝혔다 .
1975년 1집 ‘나그네 길 ’을 발표하며 가수로 첫발을 내딛었고 ‘불티 ’,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 봐 ’,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 ‘저녁놀 ’등 명곡을 비롯해 ‘바람아 멈추어다오 ’, ‘나를 잊지 말아요 ’, ‘사랑은 창 밖의 빗물 같아요 ’, ‘얄미운 사람 ’ 등을 작곡하며 무수한 국민애창곡을 선보인 싱어송라이터다 .
음악인생 40년을 맞이한 전영록은 영원한 젊음과 낭만을 캐치프레이즈로 7080세대의 그 시절 열광했던 순간들을 하나부터 열까지 재현하며 콘서트에는 패션디자이너 김영세 의상과 더불어 세리미용실 이훈숙 원장등 최고의 전문가들이 함께 한다.
한편 오는 3월8일 오후 6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청춘스타 전영록의 데뷔40주년 ‘전영록 콘서트’가 개최되며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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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방송 김재완 기자 (0280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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