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한국사진방송) 이두수기자= 평택시는 3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공재광 평택시장 등 심의위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신청과 금년도 지원대상자 선정 및 2014부터 2018년까지 평택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발전 5개년 계획에 대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2016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신청예산은 지난 1월12일 농림축산식품사업신청공고, 사업시행 지침서 배부, 안내창구 설치 등을 통해 신청된 예산을 담당부서의 검토를 거쳐 심의회에 상정하였고, 신청금액은 들녘별 경영체 육성사업 등 31개 사업에 총 531억원으로 금년도 국비사업 예산 382억의 약 1.4배 규모로 쌀 관세화 및 FTA 확대 체결로 인해 어려움을 격고 있는 농업인들의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감액 없이 경기도에 신청하기로 의결했다.
또한 금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지원대상자 선정은 국비사업 14개 사업, 경기도 농업발전기금 융자사업 2개 사업, 자체사업 1개 등 총 17개 사업으로 각 부서별로 신청된 사업과 적정 지원 대상자 여부를 확인하고 사업별 평가 등을 하여 심의회에 상정하였고, 개별 사업별로 심도 있는 심의를 거쳐 가결되었으며, 일부 잔액이 발생한 사업에 대하여는 추가로 신청 받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2014년부터 2018년까지 평택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발전계획 수립은 앞으로 5년간 평택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기초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연구용역으로, 지난 2월 6일 1차 중간보고회 개최, 2월 24일 2차 중간보고회 때 건의 및 제안사항 등을 보완하여, 최종 보고회 개최와 함께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에 상정하여 승인 가결됐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쌀 관세화 및 FTA 확대 체결 등으로 농업인들의 직·간접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능동적인 대처와 각종 영농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농가소득 감소, 고령화 심화로 인한 인적여건 불리에 대비한 영농환경 개선, 창조 마을 만들기 사업 등을 위한 국도비 확보와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해 농업인과 농업관련 기관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줄 것과 특히, 2016년도 사업으로 신청된 국비가 전액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구제역 확산방지 및 AI 예방을 위해 다수인이 모이는 척사대회와 각종 행사 취소 등 구제역 조기 종식을 위해 24시간 비상체계 유지 및 초소근무를 하고 있는 관련부서 직원들과 농업인들에 대한 노고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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