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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방송 이형수 기자=경안천에 나르는 고니들을 촬영취재 동영상
겨울철새 고니들이 3월초 고향인 시베리아로 가기위에 중간기착지인 퇴촌 경안천에 모여들고 있다. 고니들은 팔당 등지에서 밤잠을 자고 퇴촌 경안천에 날아온다. 요즘은 경안천에서 잠을 자기도 한다. 고니들이 나르는 모습을 담기위해 많은 사진작가들이 경안천에 오는데 언제 고니들이 날지를 알 수 없다. 고니들이 나른다고 하여도 좋은 장면을 촬영하기란 참 어렵다.
스냅사진은 셔터 스피드를 2000이상 올려놓고 1초에 10장 하이스피드로 찍어야 되며 그중에서 고를 수가 있어 선택폭이 넓다. 움직이는 새들을 촬영하기 위해 좋은 카메라들이 많이 나왔다. 카메라 canon 1Ds (7-8백만원) 초당12매 담을 수 있으며 렌즈는 600mm-800mm (1.200만원) 삼각대 250만 원 등을 갖추려면 쉽지 않은 재력가들이다. 이런 장비를 갖춘다 하여도 무거운 장비 옮기는데 체력감당하기 어렵다.
자신의 처지대로 있는 장비로 열심이 노력하며 는 때로는 좋은 작품을 담을 수 있을 것이다. 렌즈 70-200mm로 고니들이 30m 가까이 닦아오면 좋은 작품을 기대해볼만하다. 또 나르는 고니들이 작가 머리위로 가까이 지나갈 때 그 때를 노리고 열심이 촬영하면 된다. 이때 600-800mm 장렌즈는 오히려 고니 머리만 담을 수 있으니 짐이 될 것이다.
기자는 고니들을 동영상으로 담고 싶어서 노력하고 있다. 동영상을 촬영하기는 너무 어렵다. 고니들이 규칙적으로 일정한 쾌도로 나르는 것이 아니라 자기들 마음대로 날고 있다. 빠른 속도로 날기 때문에 초점잡기가 어렵다.
남들이 안하는 것을 하다 보니 정보도 얻기 힘들고 촬영하는 요령을 익이려면 부단히 노력할 수밖에 없다. TV영상처럼 깨끗하고 아름다운 영상을 담아 보려 노력중이다. 혹여 못쓸 동영상 비난받더라도 포기치 않고 하노라면 언젠가는 좋은 영상을 담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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