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전령사 매화가 화려한 자태를 내보이는 축제의 장,
양산의 원동 매화축제가 3월 21일(토)~22일(일)까지 양일간
원동면 인근 쌍포 다목적 광장에서 펼쳐진다는 소식이 남도로부터 들려온다.
참고로 사진은 지난해 3월 12일에 촬영했던 순매원 모습이다.
개막식에 이어 조성된 꽃길 산책로에서의 공연과
매화 사진 전시회,먹거리 장터,특산물 판매코너가 함께하는 이번 축제기간중엔
그동안의 차량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원동역과 행사장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란다.
특히 차량정체가 심한 물금에서 원동간 1022호 지방도 이용을 자제하고
우회도로를 이용하도록 권장을 할 계획이라고.
순매원 입구에서 원동초등학교와 원동 체육문화센타에 이르는 구간에서의 주정차가
전면 금지한다고 하니-예년에 보면 갓길 주차가 특히 심화되었던데.
행사장 인근에 마련된 임시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마련된 무료셔틀버스를 이용하는것이 용이할 듯 싶다.
원동지역에서 단일면적으로는 최대를 자랑한다는 순매원의 백매화.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언듯 보니 보름달 둥실 떠 있는 듯한 착각 일게한다.
낙동강을 끼고 달리는 열차와 함께 화사하게 피어나는 순매원의 매화꽃.
더더 빛남 아닐까.
남도에서 벌어지는 매화꽃 잔치,
그 유혹에 덩달아 몸도 마음도 환해질 것 같은데
그 봄꽃 잔치자리에
한자리 꿰 차야 하지 않을까....봄꽃 맞으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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