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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사를 아시나요?
등록날짜 [ 2015년03월18일 11시18분 ]
군산 금광동에 가면 우리나라에 하나 뿐이라는 일제시대 건물의 사찰이 있다.

동국사는 일제시대인 1913년 일본인 우찌다라는 승려가 지은 금강선사라는 사찰 건물이라 한다. 독립 이후에 동국사란 이름으로 바뀌고 조계종 소속으로 되었으며 지금은 선운사의 말사다.한 눈에 보아도 일본식 건축임을 알 수 있는데 대웅전 안에는 소조 석가여래삼존상이 모셔져있다.

법당 안에는 일본에 빼앗겼다가 되찾아 온 환수 문화재가 전시되고 있는데 법당 옆에 붙여 지은 요사를 통해서 법당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군산에 남아있는 일제시대 건축물들을 둘러보면서 동국사도 함께 찾아보는 것도 지나간 역사의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여행의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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