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규모의 전통 불교미술축제 붓다이트페스티벌 동시개최
[서울=한국사진방송] 김재완 기자 =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1 · 2 · 3관, 400개 부스에서(3월 12일) 2015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개최되었다.
대한불교조계종과 서울시의 공동주최로 ‘불교박람회’에서 ‘서울국제불교박람회’로 명칭을 변경하여 새로운 전시분류와 기획전을 준비해 관람객과 전통 불교문화산업의 친밀도를 높여 전통문화시장을 형성하는 산업기반을 마련하는데 뜻을 두고 있다.
제3회 붓다아트 페스티벌 1관 B19~B21부스에서 개인전을 하는 청헌 이정숙 불교미술작가를 취재했다.
청헌 이정숙 작가는 우리나라 전통 자수인 궁중자수와 불교자수를 대표하는 불교미술작가로써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덕망 받는 대가로, 작가의 작품 자수 화문목보자기는 2014년 8월 14일에 방한하신 프란체스코 교황님을 위해 박근혜 대통령님께서 준비한 국빈선물작품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전시에서 처음 공개한 부월관음도(고려 불화)작품은 크기가 120×210㎝로 재질은 비단실 금사이고, 반가부좌한 관음보살을 중심으로 그에게 공양하는 용왕과 다른 인물이 등장한다는 내용인 작품을 자수로 표현한 대작으로 관람객들과 스님들은 경이로워했다. 전시가 끝나면 일본 다이토쿠사에 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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