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2014 대한민국 한옥사진공모 대상 '한경헌' 작품>
(한국사진방송) 유지훈 기자= 국토교통부는 한옥의 우수성을 발굴하고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2015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은 지난 2011년 첫 시행된 이후 국내 최고의 한옥 관련 공모전으로 자리 매김하였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에서는 공고일정을 예년에 비해 2개월 가량 앞당겨 공모 참여자들이 충분히 작품을 준비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금년도 공모전 주제는 '상상 그 이상의 한옥'이며 예년과 마찬가지로 준공, 계획, 사진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우선 준공 부문은 최근 5년 이내에 준공된 한옥을 대상으로 하며 해당 한옥의 건축주·설계자·시공자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계획 부문의 경우 팀(4인 이내)이나 개인 자격으로 응모할 수 있고 모든 유형의 건축물을 디자인·설계 대상으로 삼아 자신의 계획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시하면 된다.
사진 부문은 한옥 관련 사진을 일반인과 청소년 부문(중·고등학생)으로 나누어 접수 받는다. 청소년 부문은 휴대폰 촬영사진도 응모가 가능하다.
공모접수는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진행하며, 최고 권위의 전문가들로 이뤄진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9월께 최종 당선작을 선정, 발표하게 된다.
각 부문별 대상 선정자에게는 국토부 장관상이 수여되고, 이밖에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상,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상 등이 수여되며 총상금은 4,300만원 규모이다.
수상작품·수상자는 전시회와 국가한옥센터 홈페이지(http://competition.hanokdb.kr), 별도의 작품집을 통해 널리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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