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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홍곤 사진작가 6회 개인전 ‘꽃시계는 바람으로 돌고’ 작품리뷰4
전시기간: 2015. 3.26(목)-4.1(수)
장소: 역삼1동 문화센터 1층 전시장
오프닝: 2015.3.26. (목) 5시
고홍곤 사진작가, '꽃시계는 바람으로 돌고' 개인전
'꽃 시계는 바람으로 돌고'를 주제로 한 이번 개인전은 '돋음', '느림', '비움', '나눔'이라는 네 개의 테마로 구성하여 총 40점의 야생화 사진이 글과 함께 포토에세이 형식으로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고홍곤 사진작가는 첨단 산업시대에 휘둘려 휴식을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어려움을 극복하여, 돋아나고, 비우고, 나누는’삶의 여유와 나누는 건강한 삶의 모습을 꽃을 통해 보여주고자 했다.
고 작가는 "언뜻 보기엔 하잘 것 없는 꽃이지만 꽃은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준다"며 "척박한 곳에서도 탓하지 않고 비바람이 몰아쳐도 이겨내며 주어진 환경에 적응한다. 결코 자신을 과신하지 않고, 있는 모습 그대로 자연에 순응하며, 아무리 급해도 서투르게 피지 않으며 넘치면 비우고 또한 자신의 향기와 꿀을 기꺼이 나누며 살아간다"고 말했다.
고홍곤 작가는 2003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사진디자인과를 졸업한 뒤 '꽃, 향기 그리고 미소'(2006년), '꽃심, 나를 흔들다'(2007년), '희망, 꽃빛에 열리다'(2009년), '세상, 너를 꽃이라 부른다'(2011년), '굽이굽이 엄마는 꽃으로 피어나고'(2013) 등 꽃을 주제로 한 개인전을 다섯 차례 열었다.
작가노트
꽃은 묻는다, 너는 어느별 에서 와서
또 어디로 가고 있느냐고
바쁜 도시의 생활 속에 쫓겨
자신을 버리고
그냥 달리고 있지는 않으냐고
사는 것이 버거울 때 그것은
하늘이 우리의 영혼을
담금질하는 것이라고
자기들도 언 땅 녹이며
이렇게 피우고 있노라고
바빠도 자기에게
눈길 한번 달라고
그 눈길이 곧 스스로를
바라보는 길이므로
때로는 느리게, 그리고
비우면서 나누며 살라 말합니다
점사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꽃들에 눈이 머물고,
귀를 세우는 여유
그런 순간들이 모두에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고홍곤 sk0415@empas.com 010-7117-8762
1964 전주 출생
1989 SK 상사
1998~2003 대검찰청 과학 수사과
2003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사진디자인 졸업
FY06~07 서울 해동라이온스클럽 회장
2008~2010 동부지방검찰청 범죄 피해자센타 멘토위원
2011 (사)한국피해자지원협회 위원
개인전
2006 꽃 .향기 그리고 미소 , 대검찰청
2007 꽃심,나를 흔들다,갤러리나우(인사동),대검찰청
2008 연세사랑병원 초대전(서울,부천)
2009 희망,꽃빛에 열리다, 이브갤러리(삼성동), 대검찰청
2011 세상,너를 꽃이라 부른다,101 space(삼성동),대검찰청
2013 굽이굽이 엄마는 꽃으로 피어나고, 연세사랑병원 강남점
단체전
1993-94 SK상사 사내 그룹전
2004 홍익대학교 동문전
2008 브라질 살바도르 바이하대학 초대전, 중국 문경 갤러리 초대전
2013 KASF 코리아 아트 썸버 페스티발,SETEC
2014 제3회 대한민국 사진축전,COEX
2015 서울사진클럽 SPC 2기(3회 정기 사진전)
출판
2006 꽃 .향기 그리고 미소
2007 꽃심,나를 흔들다
2009 희망,꽃빛에 열리다
2011 세상,너를 꽃이라 부른다
2013 굽이굽이 엄마는 꽃으로 피어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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