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워서 슬픈 가리왕산’ 조명환 작가 특별초대전이
2015년 4월3일~4월9일까지 (사)참여연대 느티나무겔러리에서
“세상 사람들과 사라지고 있는 가리왕산의 나무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싶다”
라고 하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우리 국민들이 그렇게 반대를 하는데도 올림픽 조직위는 그 많고 큰 나무들을
바리캉으로 이발이라도 하는 듯 숲 중앙을 잘라버렸습니다. 그것도 3일의
경기를 치루기 위해서... 이사진들은 3일의 경기를 위하여 망가진 가리왕산
증인으로 기록이 되었으면 합니다.=산과 자연의 친구 우이령사람들 회장 이병춘
이산은 조선 시대부터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오던 500년 가리왕산 숲이
평창 동계올림픽 단 3일의 스키활강 경기로 파괴 되고 있습니다. 국가가
직접 스스로 지정한 보호구역을 해제하고 10만 그루의이상의 나무를
잘랐습니다. 아쉽고 안타깝습니다. 과연 누구를 위한 올림픽입니까? 잘라야 할
것은 가리왕산 숲이 아니라 인간의 욕심입니다.=녹색연합 사무처장 윤상훈
박일화 퍼포먼스 =조명환 작가의 전시회 첫날 박일화님은 대학전공은
국문과를 했지만 '리틀 엔젤스' 출신으로 무용의 천부적인소질을 가진 춤꾼이다.
춤이야기 님은 최근에 경남과학기술대학교 평생교육원 춤 명상 프로그램의
교수로 후진양성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하여 가리왕산의 슬픔을 리얼하게
재연하면서 축하객들의 마음까지 짠하게 해주었다.
또한 화가이며 시인인 계절화씨와 싱어송라이터 서동요 씨는 슬픈 목소리로
나무들을 불렀고 녹색연합과 산과 자연의 친구 우이령사람들은
사진가 조명환씨를 특별 초대하여 (사)참여연대 느티나무 갤러리에서
‘아름다워서 슬픈 가리왕산’ 사진전시회를 열었다. 이 전시회는
오는 9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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