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진 인터뷰, 김남진 출판기념전 .이태원의 밤. 에 부쳐... - 한국사진방송 대한민국예술-
  • HOME
  • 즐겨찾기추가
  • 시작페이지로
회사소개 설문조사
모바일보기
회원가입 로그인
2020년01월23일thu
기사최종편집일: 2020-01-22 22:04:38
뉴스홈 > com/contents > Interview
>
2015년04월08일 12시21분
쪽지신고하기 기사내용 이메일보내기 뉴스프린트하기 뉴스스크랩하기

김남진 인터뷰, 김남진 출판기념전 .이태원의 밤. 에 부쳐...

충무로 갤러리 부레송
네이버 밴드 공유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김남진 인터뷰, 김남진 출판기념전 .이태원의 밤. 에 부쳐... 충무로 갤러리 부레송

 

충무로 갤러리 부레송에서 전시회를 열고 있는 김남진 작가를 만나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번에 그가 연 전시회는 수십년 전의 이태원의 밤 문화를 르포한 작품들인데 이리저리 이사 다니다 보니 당시의 원본 필름들은 없어지고 80년대 중반쯤 전시회를 하였던 빈티지 작품들이 최근에 발견되어 눈빛출판사에서 김남진 사진집 ‘이태원의 밤’을 발간하면서 출판기념으로 열게 되었단다.

당시엔 관권이 서슬 퍼렇던 시절이라 죽지 않고 살려고 촬영된 필름들 중에 순 하디 순한 장면들만 골라 전시회를 하였는데 지금 뇌리 속에 남아 있는 장면들을 쏟아 놓는다면 일대 센세이션을 일으키고도 남을 만한 작품들이 많이 촬영되어 있었단다.

그가 말하는 장면들은 필름이 소멸된 지금으로선 확인할 길이 없지만 벽에 걸린 사진들만으로도 당시의 사회상이 여실히 보여 같은 작가의 입장에서 솔직히 부러운 느낌이었다. 필자도 솔직히 그 시절부터 사진을 하였음에 당시의 곰삭은 장면들이 많이 기록되어 있는데.....

 

각설하고 이쯤에서 그가 써 놓은 글을 읽어 보자

1980년대 서울에서 나름 최고의 유흥가였던 이태원을 1984년 여름부터 1986년 가을까지
카메라로 바라본 짧은 기록물이 <이태원의 밤>이다. 정확하게 이태원 밤 문화의 일부이다.
호기심과 나에 대한 도전으로 사진을 찍기 시작했지만 일주일에 두세 번 길거리와 업소를 들락거리다 보니 그곳 역시 아주 특별하지 않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었다. 업소에서 영계라 불리는 젊은 여자들과 웨이터들은 대부분 가난을 물리치고자 시골에서 상경한 사람들이고, 이들에게는 단지 치열한 삶의 일터에 지나지 않았다. 또한 잠시나마 지루한 일상에서 일탈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그저 모여 즐기는 곳일 뿐이었다. 낯선 자에게는 일상의 탈출구이고 감정의 해방구일 수도 있지만 익숙한 자에게는 늘상 이어지는 매일의 연장이고 새로움에 대한 기대도 격양된 흥분도 찾기 힘든 황폐지였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눈요기와 말초신경을 위해 찾아가는 곳이었다.
이제 이태원은 더 이상 과거의 모습을 찾기 힘들 정도로 변모되었다.
그 시절 이태원의 밤을 아는 사람만의 추억으로 남을 뿐이다.
사진으로 무엇을 기록한다는 것은 사라져버린 것을 기억하는 것이다.

김남진

 

김남진 작가는 충남 공주출신으로 고려대를 졸업하고 60년대 중반 ‘이태원의 밤’ 전시회와 당시로서는 파격적이고 실험적인 ‘폴라로이드 누드전’ 으로 명성을 얻은바 있다. 여세를 몰아 김남진 사진공방을 운영하며 현대사진의 이론과 방향, 사진미학의 체계화를 이론화하여 널리 소개하고 있다.

관련뉴스: http://www.koreaarttv.com/detail.php?number=28038&thread=24r09

 

올려 0 내려 0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김가중 (kimgajoong@naver.com)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Interview섹션 목록으로
김부연 인터뷰 사진에 미친 여자, 후배사랑에 목숨 건 여자, (2015-04-08 12:53:03)
한글날 특집 인터뷰 찌아찌아 족 한글교사 (2014-10-10 12:55:38)

한국사진방송에 개인(혹은 기자 자격)으로 올린 게시 ...
회사소개 개인정보보호정책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공지사항 독자투고 기사제보
상호명: 한국사진방송
방송등록번호: 서울특별시 아01089 등록일: 2010.01.08 사업자등록번호: 209-07-84872
발행:김영모 편집:이성녕 대표/청소년보호책임자:김가중 02)763-3650/010-7688-3650 kimgajoong@naver.com
주소:서울 종로구 명륜동 2가4 아남A 상가동1차103호
Copyright(c) 2020 Ver5.3 All rights reserved.